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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의 생생한 소식, 곳곳의 매력 전해드려요”논산시(시장 백성현)가 지난 1일 논산시청 회의실에서 ‘제9기 논산시 소셜미디어 서포터즈’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발대식에서는 위촉장 수여식과 향후 서포터즈 전반에 관한 교육이 이뤄졌으며, 관내 명소를 방문하는 팸투어도 진행해 논산의 매력을 면면히 살폈다. 공개모집을 통해 지난 4월 선발된 제9기 소셜미디어 서포터즈는 블로그ㆍ페이스북ㆍ인스타그램 등 각각의 플랫폼에서 그 특성을 살려 홍보할 총 33명으로 구성되었다. 제9기 소셜미디어 서포터즈는 오는 2025년 4월 말까지 1년간 활동하게 된다. 서포터즈는 논산의 시정소식, 관광, 문화, 축제 등 다양한 분야의 소식들을 생생하게 전하게 되며, 시시각각 변하는 트렌드에 맞는 창의적인 언어와 기법으로 논산을 홍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시는 사람들의 다양한 관심에 맞춰 온라인 홍보에 집중하고, 이러한 소셜미디어 서포터즈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한다. 이날 발대식에 참가한 서포터즈들은 논산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저마다의 스토리를 바탕으로 논산을 적극적으로 널리 홍보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논산이 발전을 위해 급변하는 중요한 시기에 서포터즈 여러분의 노력과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라며,“살기 좋은 도시, 매력적인 도시로서 논산의 멋과 가치를 홍보하는 시작점이자 구심점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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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학부모 건강먹거리지킴이단 출범논산시(시장 백성현)는 지난 1일, 학교급식 정책 모니터링과 식자재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학부모 건강먹거리지킴이단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학부모 건강먹거리지킴이단(회장 김한솔)은 어린이집부터 고교생까지의 자녀를 둔 28명의 학부모로 구성되었다. 위촉식에는 백성현 시장, 학부모 건강먹거리지킴이단, 논산시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하였다. 학부모 건강먹거리지킴이단은 자율주체적 운영조직으로,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에 따른 사업 실효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학교급식 정책 제안 및 모니터링과 학교급식 식자재 안전성 검사, 학교급식 농산물 현장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위촉식에서 단원들은 결의문을 낭독하며,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급식이 제공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시 관계자는 " 건강먹거리지킴이단의 출범이 궁극적으로 학생 중심 학교급식 정책 추진을 가능하게 하고, 건강한 식재료 소비 확대로 학교급식의 질 향상을 이루게 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민·관이 합심하여, 우리 아이들이 안전한 먹거리를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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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의원, 트럼프 재집권시 달라질 안보 패러다임에 대비해야..제한적 자체 핵무장 나서야국민의힘 윤상현 의원(5선당선인) [국민연합뉴스/ 김동길 대기자] =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이 더 많은 부담을 지지 않으면 미군이 철수할 수 있다는 취지로 인터뷰를 하며 파장이 일고 있다 . 윤상현 국민의힘 (5선당선) 중진 의원은 SNS를 통해 "트럼프 전대통령 재임 시절 5 배가량 인상한 방위비 분담금을 요구하며 한국을 겁박하기도 했던 그가 재집권에 성공하면 동맹보다 긴축을 추구하는 ‘ 아메리카 퍼스트 ’ 정책으로 회귀해 대한민국 안보에 큰 변화가 불가피하다 " 고 피력했다. 윤 의원은 " 워싱턴에서 제기되는 한국 핵무장론도 심상치않다 며 트럼프 재집권시 국가안보보좌관 후보로 손꼽히는 엘브리지 콜비 전 국방부 부차관보는 “ 주한미군을 중국 견제에 활용하는 대신 한국의 자체 핵무장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 또 “ 한국의 안보는 미국이 자국 도시 5 개를 희생하면서까지 북한에 어떤 행동을 취할 것이라는 믿음에 의존해서는 안된다 ” 고 주장하고 있다. 는 것은 우리나라 국방과 안보의 변화를 예고 하는 것으로 우리도 대비가 필요 하다는 윤 의원의 염려가 담겨있는 것으로 보인다. 윤 의원은 우리 정부도 "미국 대선이 7 개월이 채 남지 않은 상황이지만 트럼프 재집권시 우리 안보에 미칠 파장에 대해 지금부터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이는 트럼프 정부가 다시 들어서면 북핵 폐기가 아닌 북핵 동결 및 핵확산 방지의 북핵 관리로 전환할 것이 자명하다. 이렇게 되면 북한은 명실상부한 사실상 핵보유국이 될 것이다." 라고 했다. 윤 의원은 이어 "우리는 이를 용납할 수 없다 그렇타면 우리도 제한적 의미의 자체 핵무장을 해야만 한다 " ."북한의 핵 위협 때문에 우리가 핵무장을 하지만 북한이 핵 폐기를 할 때 우리의 핵도 당연히 동시에 폐기하는 제한적 의미의 자체 핵무장 시나리오를 생각하고 대비하자는 것이다". 라고 제안했다. 윤상현 의원은 "우리는 지금부터 국민적 공감대 속에서 실기하지 않고 창의적 해법으로 잠재적 핵 역량을 확보하는데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라며 말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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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맞이, 행복한 축제 개최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오는 4일 인천아시아드경기장 남측광장 일원에서 ‘제7회 아동이 주인공인 행복한 축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축제 현장 메인무대에선 ‘제102회 어린이날 기념식’과 ‘2024년 청소년 재능경연대회’가, 중앙광장에선 자유롭게 놀아요, 기구 타고 놀아요, 움직이며 놀아요, 각종 체험, 배우기 부스 등 50여개의 부스가 설치될 예정이다. 축제는 포토존(국제스케이트장 인천 유치 기원 등), 포토스팟, 쉼터, 먹거리존 등 모든 연령의 아동과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축제로 준비되어 있다. 특히, 서구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10대 기본원칙인 아동의 참여보장을 위해 11~18세 아동 50명 내외의 아동축제기획단(이하 ‘라온’)을 구성해 아동이 축제 기획·운영·평가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도록 지원해 오고 있다. 이날 메인무대에서 열리는 청소년 재능경연대회엔 20여개팀(밴드, 댄스, 가창)이 그동안 갈고닦은 재능과 끼를 발산하며, 심사는 SMS문자투표 (60%)와 보컬, 댄스, 밴드분야 전문 심사위원(40%) 점수를 합산해 총 7팀을 시상(금·은·동, 인기상)한다. 축제장 서브 무대에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축제 분위기를 더욱 UP시킬 국악, 힙합, 마술, 풍선쇼 등 다채로운 공연도 열린다. 이밖에 인천해양경찰서도 축제현장에서 해양경찰 제복 착용, 수상오토바이 탑승 등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편, 서구는 2017년 11월 7일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았으며, ‘모든 아동이 행복하고 존중받는 서구’를 조성한 결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인증심의를 통해 2021년 11월 12일 인천지역 최초로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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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집중안점점검 홍보 캠페인 전개계룡시(시장 이응우)는 지난 30일 엄사네거리 일원에서 집중안전점검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가정용 자율점검표를 배부하고 안전에 대한 시민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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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시민일상의 행복거점‘시민행복채움센터’개관논산시(시장 백성현)가 지난 30일 시민행복채움센터(연무읍 안심로 139-18) 개관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시민행복채움센터(이하 센터) 정문에서 개최된 개관식에는 백성현 논산시장과 관계자, 주민을 비롯한 150여 명이 참석하여,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경과보고에 이어 환영사ㆍ축사ㆍ테이프 커팅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이후 참석자들은 시민행복채움센터 시설 곳곳을 둘러봤다. 센터는 체육시설과 문화카페, 창작실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융합된 복합커뮤니티센터로 22년 8월 착공하여, 23년 10월 31일 위치에 준공되었고, 2024년 3월 시범운영을 시작하여 4월 정식운영을 진행하고 있다. 층별 공간 배치를 살펴보면,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3,951.54㎡의 건축물로 지하 1층에는 기계실, 지상 1층에는 안내데스크와 25m길이의 레인 5개를 갖춘 수영장, 2층에는 체력단련실, 창작실, 다목적실이 있으며, 3층에는 다함께 돌봄센터, 세미나실, 동호회실과 야외활동공간 등이 조성되어 있다. 시는 센터의 건립을 통해 기존에 체육시설과 커뮤니티 시설이 도심부에 몰려 있어, 혜택을 누리지 못한 연무읍민을 비롯한 시민들의 목마름에 해갈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시민행복채움센터는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와 문화생활의 주요거점으로서 역할을 하게될 것이다”라고 말하며,“이름이 시민행복채움센터인만큼 시민들의 일상에 행복을 가득 채울 수 있는 공간으로 함께 만들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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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우 시장, 산업체 방문 ... 기업인과 의 소통"[국민연합뉴스/김동길 대기자] = 이충우 여주시장은 기업체 현장 방문을 통한 기업인과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4월 30일 유정산업(주)를 방문했다. 경기도 여주시 금사면에 위치한 유정산업(주)는 1984년 12월 설립 됐으며, 공장부지 39,480㎡ 규모의 콘크리트 제품 제조 공장이다. 주 생산품은 초고강도 PHC 파일과 콘크리트 전주로 일일 1,000톤, 연간 300,000톤의 생산능력을 갖췄으며, 유망중소기업 선정과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선정, 기술혁신 중소기업선정, 병역특례업체 선정, KS ISO 45001 등 다수의 인증 및 관련 특허를 보유한 기업이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기업체 현장을 둘러보고 유정산업(주)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유정산업(주) 기업의 최진호 대표는 기업 소개와 함께 공장 시설 개선 방안에 대해 이야기했고, 지역 내 생산품 판로 확대에 대해서도 토로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관내 생산품 우선 구매 제도 안내와 여주시 제조업 홍보자료 제작에 대해 설명하며, 금년 홍보자료 제작 시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시설 개선 방안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에 검토를 지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여주시기업인협의회 문효군 회장이 참석하여 여주시기업인협의회 소개와 함께 참여를 권했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 여주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중인 여주시장은 기업인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찾아가는 기업 현장 방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유정산업(주)는 11년째 장학재단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도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장학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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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안 교육' 실시여주시는 지난 4월 29일, 30일 양일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세종국악당에서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안 교육' 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시민의 소중한 개인정보와 정보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특히 최근 일부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하여 여주시 공직자의 경각심 제고와 윤리 의식 강화를 위해 진행됐다. 이날 전문강사를 초빙해 ▲개인정보 유출 및 처벌 사례 ▲개인정보 업무처리 방법 및 사례 ▲개인정보보호 최근 이슈 ▲개인정보보호법 주요 내용 등 개인정보 취급자가 꼭 알아야 할 내용을 교육했다. 여주시 정보통신과 관계자는 “개인정보 보호는 예방이 최선이다.” 며, “시민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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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삼의 초대시 ] 사랑 중에 반은 미련이리니최윤지 기자 - 사랑 중에 반은 미련이리니 - 떠나야지, 떠나야지, 이젠 정말 떠나야지 하마 언제부터인가, 서두는 몸짓으로 내 망설임 채근한 것이 비오는 날은 골라내고 바람불 때는 피해서 꽃 피면 부정태울라 낙엽이라도 지면 쓸쓸하니 그건 더욱 안되지 눈이 부셔도 좀은 머쓱하긴 해 신내호수 왕벚꽃/ 최윤지 기자 그리고.... 그리고.... 어쩜 하양 눈 내리는 밤일수록 발자욱이 한결 더 서러울텐데 이 밤이 밝아지면 훌쩍 가버릴 껴 울며불며 매달려도 뿌리치고 떠날 껴 다짐한 밤일수록 못내 짧기만 하고 그냥저냥 떨치지 못하는 주저함 팔만 휘젓다 보내버린 새벽 그래도 나는 또 정정당당한 목청으로 헛기침 크게 하며 뒷짐진 채 소리치다 그래! 내가 참지, 참아낼 텨 까짓, 내가 양보하면 되는 거니깐- 그렇게 세월은 흘러가고 어차피 너나 나나 사랑 중에 반은 미련이리니.... 림삼 작가,문학평론가 & 시인 - 작가의 시작노트 - 사람의 인연이라는 게 참 묘하다. 만나기 싫은 사람은 더 자주 눈에 띄고, 붙잡고 싶은 사람은 금세 떠날 사연이 생겨난다. 어쩌다 마주치는 사람에게서 진한 연민을 느끼게 되다가도, 조금 자주 부딪치면 그게 또 이상스레 싫증이 난다. 도무지 갈피를 잡기 힘든 마음 때문에 변덕을 부리게 되는 게 사람이다. 그런 일정치 않은 심리상태 가운데에서 자신도 모르게 특별히 이어지는 인연을 우리는 바로 필연이라 이름 붙인다. 그렇게 맺어지는 특별한 만남이기에 우리는 인연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 늘상 쉽게 보고, 만날 수 있다 해서 그것이 그만큼 가볍기만 한 게 아니다. 아니 오히려 더욱 소중하게 가꾸어야 하는 연분이라는 것이 아닐까 하고 우리는 이미 머리로 수긍한다. 그렇기에 우리는 다음으로 이어지는 단계인 가슴으로까지 알아야 하는 것이다. 어디까지가 하늘이 맺어준 인연이고, 어떤 것이 사람의 마음으로 연결된 만남인지를 알 길은 없다. 그래서 우리는 모든 우리의 만남들을 정말 보배처럼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 불교에서는 모든 것이 생기하거나 소멸하는 데는 반드시 원인이 있다고 보고, 생멸에 직접 관계하는 것을 '인'이라고 하며, 인을 도와서 결과를 낳는 간접적인 조건을 '연'으로서 구별하는데, 실제로 무엇이 인이고 무엇이 연인가를 확실히 구분하는 기준이 있는 것은 아니다. 인연은 ‘인과 연’과 ‘인으로서의 연’의 두 가지로 해석되는데, 이 양자를 일괄해서 연이라고 하며, 인연에 의해서 사물이 생기하는 것을 '연기(緣起)'라고 하며, 발생한 결과를 포함해서 '인과'라고도 한다. 최윤지 기자 인연, 연기, 인과는 불교 교리의 가장 근본적인 사고방식인데, 반드시 인(因)에서 과(果)로 가는 시간적 관계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동시적인 상호 의존관계, 조건도 의미하고 있다. 인연은 본래의 의미에서 더욱 확대되어서 유래, 내력이나 사물의 도리의 의미로 이용되는데, 인연을 ‘트집’의 의미로 이용하거나 ‘연기가 나쁘다’ 라는 표현 방법은 본래의 의미에서는 멀어진 뜻이다. 수필가 ‘피천득’의 대표적인 색깔은 맑고 고운 비둘기 빛이다. 소년같은 진솔한 마음과 꽃같이 순수한 감성과, 성직자같은 고결한 인품과 해탈자같은 청결한 무욕(無慾)을 지니고 있다. 그렇게 새록새록 솟아올라 우리의 마음을 물들이기에 더욱 아름답다. 단언컨대 그의 수필은 백 마디 천 마디로 표현해야 할 것을, 될 수 있는 대로 적은 수표의 언어 안에 함축시키는 절제가 돋보인다. 그리움을 넘어서 슬픔과 애닯음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느끼게 하는 피천득의 미문(美文)은 언제, 어느 때 읽어도 마음의 고향과도 같은 느낌을 준다. 친구와의 인연을 아름답게 그린 ‘우정’에 나오는 내용이 생각나서 우선 적어본다. “우정의 비극은 인연이 아니다. 죽음도 아니다. 우정의 비극은 불신이다. 서로 믿지 못하는데서 비극은 온다. 마음 놓이는 친구가 없는 것같이 불행한 일은 없다. 늙어서는 더욱 그렇다. 나에게는 수십 년 간 사귀어온 친구들이 있다. 그러나 하나 둘 세상을 떠나 그 수가 줄어간다. 친구는 나의 일부분이다. 나 자신이 줄어가고 있다.” 이 얼마나 사실적이고 가슴 에이는 떨림인가? 깊어가는 이 봄에 인연의 소중함을 갈무리하기 위한 방점으로 꼭 기회를 만들어 가까이 해보길 권하는 바이다. 수원화성 서장대에서/최윤지 기자 ‘어리석은 사람은 인연을 만나도 몰라보고, 보통사람은 인연인 줄 알면서도 스치고, 현명한 사람은 스쳐도 인연을 살려낸다.’는 말이 있다. 우리에게 수시로 다가왔다 스러지는 인연의 윤회를 얼마나 소중한 필연으로 만드는가는 모두 자신의 마음가짐에 달려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언제나 진솔하고 담백한 마음으로 인연을 이어가자. 모름지기 사랑은 인연의 최고봉이므로 깊은 우물을 닮아야 한다. 내 안의 물을 퍼내고 또 퍼내어 그의 갈증을 씻어주는 우물이어야 한다. 사랑은 함께이다. 그러나 그가 나와 함께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그와 함께 하는 것이다. 함께를 통해 나는 점차 소멸되고 드디어 우리가 탄생한다. 또한 사랑은 실천이다. 그를 위해 몸을 움직이는 수고다. 나의 전 생애를 한 곳으로 모으는 노력이다. 생명을 걸고 쫒아야 할 헌신이다. 그리고 사랑은 그를 향한 깊고도 먼 눈길을 지녀야 한다. 보이는 것이 아닌, 보이지 않는 것을 더 깊이 마음에 품어두어야 한다. 사랑은 이해하는 것이 아니다. 이해하려 애쓰지 말자. 이해되지 않는 부분 때문에 속상해 하지도 말자. 사랑은 이해보다 훨씬 윗 길이다. 사랑한다는 것은 내가 그의 쪽으로 걸어간다는 뜻이다. 사랑받는다는 것은 그가 내 편으로 다가옴이다. 사랑을 이룬다는 것은 두 사람이 하나의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간다는 뜻이다. 수원 2024 부처님오신날 맞이 2024.04.27 연등축제/ 최윤지 기자 사랑은 다시 시작케 하는 힘이다. 지쳐 주저앉은 나를 일으키는 동력이다. 새로운 길을 열어주는 가능성이다. 사랑은 그 사람을 등에 업고 먼 길 가는 것이다. 지치고 고단해도 내려놓지 않은 채 뚜벅 뚜벅 아득히 먼 길을 걷고 또 걷는 것이다. 어제에 대한 집착이 오늘의 사랑을 초라하게 만든다. 어제와 오늘의 비교가 사랑을 무력하게 만든다. 어제는 오늘의 사랑을 이룩한 한 과정이었다. 오늘은 내일 더 사랑키 위한 또 다른 과정이다. 진정한 사랑은 내 자신을 태운다. 나를 태워 마침내 그를 따뜻하게 만든다. 그에게 온기가 되어주지 못한다면 나는 아직 사랑 밖에서 서성이고 있는 셈이다. 아직 인연을 받아들이지 못한 것이다. 내가 먼저 좋은 생각을 가져야 좋은 사람을 만나고, 내가 멋진 사람이라야 멋진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고, 내가 먼저 따뜻한 마음을 품어야 따뜻한 사람을 만나게 된다. 비록 우연히 맺어진 인연이나마 소중한 자산으로 생각하고, 오래오래 관계를 이어가야 한다. 이 세상은 혼자 살아가는 것이 아니고 인연과 연분 속에서 더불어 사는 것이거늘, 잠시의 소홀로 연이 끊겨 후일 아쉬워 후회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수원연등축제 2024.04.27 /최윤지 기자 또한 인연의 끈은 자르는 게 아니라 푸는 것이다. 삶의 고리도 끊는 게 아니고 푸는 것이다. 어느날 젊은 며느리에게 포장이 몹시 꼼꼼하게 된 소포가 왔다. 가위를 찾아 포장된 끈을 자르려고 할 때 어머님이 말리셨다. “얘야, 끈은 자르는 게 아니라 푸는 거란다.” 며느리는 포장끈의 매듭을 푸느라 한동안 끙끙거리며, 가위로 자르면 편할 걸 별 걸 다 나무라신다고 속으로 구시렁거리면서도 결국 매듭을 풀었다. 다 풀고나자 어머님의 말씀, “잘라 버렸으면 쓰레기가 됐을텐데, 예쁜 끈이니 나중에 다시 써먹을 수 있겠구나.” 라고 천진하게 웃으시더니 덧붙이셨다. “인연도 잘라내기 보다 푸는 습관을 들여야 한단다.” 혹시나 얽히고 설킨 삶의 매듭들이 있다면 하나, 하나 풀어 가자. 목하 봄이 내닫는다. 이 계절이 다 가기 전에 막힌 인연은 뚫고, 꼬인 인연은 풀어, 내일은 활짝 웃는 반가운 인연으로, 더 좋은 인연으로 수 놓아가자. 사월을 보내는 꽃잎의 인사/최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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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청소년의회 운영 관련 市·교육청과 협약 체결안산시의회가 안산교육지원청과 협약을 체결 안산시의회(의장 송바우나)가 안산청소년의회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타 기관과의 협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30일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시의회는 이날 단원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된 ‘안산시청소년자치기구 통합운영 업무협약식’에서 송바우나 의장이 이같은 내용의 협약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송바우나 의장과 안산시 이민근 시장,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 김태훈 교육장 등 기관 대표를 비롯한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협약기관이 운영하고 있는 비슷한 성격의 청소년 교육 사업의 통합을 통해 청소년 정책의 효율적이고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의회는 앞서 지난 2020년 5월 안산교육지원청과 안산청소년의회 운영 업무협약을 맺고 안산청소년의회를 공동으로 운영해왔으며, 이번 협약으로 협업 대상 기관을 안산시로까지 확대했다. 협약에는 세 기관의 역할과 실무협의회 구성 및 운영, 협의 조정 등의 사항이 담겼다. 의회는 이 협약에 따라 앞으로 △본회의 진행·입법 체험·모의의회 활동의 지원과 △우수 안건 포상 △청소년 정책 제안서 발간 등 기존 운영 프로그램을 더욱 심화·확대해 청소년들에게 제공하게 된다. 이날 송바우나 의장은 “학생들이 변화하는 사회에 적절히 대응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서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교육을 중심으로 활발히 소통하고 협력하는 단단한 지역교육공동체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지역교육 협력체제를 더욱 견고히 구축하고 안산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자유롭고 주체적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해 지속 가능한 안산을 만들어 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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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오 부의장 “새마을 정신, 내가 아닌 우리가 함께 잘 사는 것”대전시의회 김진오 부의장은 30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14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 및 제18대 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해 그간 대전시 새마을회를 이끌어 온 양용모 회장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새로 취임한 제18대 박영복 회장에게 축하와 성원을 보냈다. 김진오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내가 아닌 우리가 함께 잘 사는 것을 지향한 새마을운동은 오늘날 나눔과 봉사 정신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새마을 정신을 지속적으로 계승하여 지역사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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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내수면 수산자원 조성사업 추진여주시는 남한강 생태계를 보호하고 내수면 어족자원 증식을 위해 우리나라 토산 어종인 뱀장어, 쏘가리 등 수산종묘 3,275천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다. 여주시에 따르면 내수면 어업인과의 협의를 통해 남한강 수산생태에 적합한 어종 및 방류량을 확정하였으며, 어종별 방류 시기를 고려하여 5월부터 순차적으로 방류할 계획임을 밝혔다. 특히, 금년에는 전년대비 84,000천원을 증액한 210,000천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어족자원 증식을 통한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주시 김현택 축산과장은 앞으로도 어민과 방류 어종 등을 협의해 지속적으로 내수면 수산 종자 방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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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국가필수의약품 8종 신규 지정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30일 의약품 8종 성분(8개 품목)을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가필수의약품은 총 416종 성분(456개 품목)이 운영된다. 식약처는 보건의료에 필수적인 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2016년 ‘국가필수의약품 지정 제도’를 도입하였으며,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지정되면 필요한 경우 행정적, 재정적, 기술적 지원 가능해진다. 식약처에 따르면 이번에 신규 지정되는 국가필수의약품은 영아연축* 치료제인 ‘비가바트린 정제’, 임신 중 급성 중증 고혈압 치료제인 ‘히드랄라진 주사제’ 등이다. 또한 '연축(spasm),' 중심부 근육 등의 갑작스러운 수축으로 몸통, 목, 팔다리를 일시에 굽히거나 펴는 동작을 반복하는 발작으로 지정된 치료제는 소아 환자, 임산부 등에게 필수로 사용되나 대체 의약품(성분, 제형 등)이 제한적인 의약품으로, 최근 의료현장에서 수요·공급이 불안정해 국가 차원의 안정적인 공급 관리가 필요한 의약품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관계부처, 의료현장과 적극 협력하고, 다양한 제도적ㆍ행정적 지원을 추진하여 환자치료에 필수적인 의약품이 적기에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국가필수의약품 목록은 식약처 대표 누리집에서 확인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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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출산가정 적극 지원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을 통해 출산가정을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전문교육을 받은 산후도우미가 출산가정에 방문하여 산모의 산후회복과 신생아의 양육을 지원하는 제도다. 바우처를 제공하여 산후도우미 이용료를 지원하고, 서비스 종료 후 본인부담금을 추가로 지원한다. 태아 유형·출산 순위에 따라 최단 5일에서 최장 40일까지 이용 가능하며, 소득 구간에 따라 최소 433천원에서 최대 17,424천원까지 바우처를 제공한다. 다둥이의 경우 태아 수에 맞추어 산후도우미를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출산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 후 30일까지 방문 또는 온라인(복지로)으로 가능하다. 보건소에서 자격 유형이 결정되면, 바우처 등록기관과 계약하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구 내 바우처 등록기관은 총 18개소로 원하는 기관을 선택할 수 있다. 서비스 종료 후에는 30일 이내에 본인부담금 지원을 별도로 신청하면 일부 금액을 환급받을 수 있다. 보건소 방문 또는 팩스로 신청 가능하다. 지난해에는 1,960명의 산모에게 산후도우미 바우처를 지원했으며, 바우처 등록기관 관리 및 지도점검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에 힘쓰고 있다. 서구보건소 관계자는 “산후도우미 바우처 지원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며 “대상 가정은 기한 내 신청하여 출산 후 산후도우미 서비스를 이용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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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신호 최적화가 불러온 변화들… 교통흐름 개선 ‘뚜렷’지난해 개발 17년 만에 행복도시 인구가 30만 명을 넘어섰다. 2030년까지 최종적으로 총 50만 인구 규모의 중형도시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다. 행복도시 건설을 총괄하는 행복청(청장 김형렬) 관계자는 새로 입주가 시작되는 아파트단지를 중심으로 발생하는 교통혼잡이 주변지역으로도 파급되는 점을 교통 혼잡의 가장 큰 원인으로 보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의체를 구성‧운영하여 생활밀착형 교통개선대책을 수립, 그 결과 주요도로에서 교통흐름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고도 설명했다. 행복청‧세종시‧경찰서‧LH 등 관계기관 한 데 모여 ‘교통개선안’ 수립‧시행 주관부처인 행복청은 교통현안에 대한 통일적 대안 마련을 위해 기관별 의견을 조율하고 역할을 분담하는 등 종합 사령탑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에 세종시는 교통현안 신속 해결 일등공신 ‘신호 최적화 등 교통흐름 개선회의’를 열었다. 협의체는 ‘신호 최적화 등 교통흐름 개선회의’를 수시로 개최*하여 행복도시 지‧정체 교차로 등의 교통 혼잡문제를 꾸준히 개선해왔다. 주요 조치사항 등으로는 효율적인 차로운영을 위한 신호현시 주기 조정 및 신호등 점멸 운영, 운전자 주의 환기를 위한 표지판 설치, 공단 등 일부 지역에 보행자 작동신호기 설치 등이 꼽힌다. 이 가운데 특히 출퇴근 시간대 신호주기를 160초에서 180초로 상향하고, 신호체계 변경과 교통량에 따라 신호시간을 적정하게 배분한 것이 눈에 띄는 효과를 거뒀다. 도로교통공단 등 관계기관이 수집한 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3월 기준 행복도시 주요 간선도로인 절재로와 한누리대로의 평균 차량속도는 각각 21.5%, 18.4% 빨라졌고, 통행시간은 17.6%, 15.5%가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해 7월 측정한 가름로의 경우, 평균 통행속도는 42.4%, 통행시간은 29.5%나 향상된 결과를 보이기도 했다.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행복청은 협의체를 중심으로 교통신호체계의 관리와 운영을 앞으로 더욱 효율적으로 고도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바로 오는 6월에는 금년 2차 신호 최적화 등 교통흐름 개선회의가 예정되어 있다. 김형렬 청장은 “향후 5‧6생활권 개발과 국회세종의사당,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 등으로 교통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라면서, “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교통상황 실시간 모니터링을 활성화하여 교통흐름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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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여강길걷기축제 ‘천년도자의 道’ 개최여주시는 오는 5월 4일 토요일 여강길걷기축제 ‘천년도자의 道’를 여강길 10코스에서 진행한다. 사단법인 여강길(대표 장보선)은 오는 5월 4일 토요일 여강길걷기축제 ‘천년도자의 道’를 여강길 10코스에서 진행한다. 코스는 여주보에서 출발해 천남공원 싸리산, 오학동 걷고싶은거리 지나 여주도자기축제장으로 가는 코스이다. 여강길걷기축제는 1,500명이 참여 예정이며 사전 신청은 4월 초 1,200명으로 마감되었고 당일은 현장접수는 선착순 300명만 가능하다. 이번 여강길걷기축제는 여주도자기축제와 통합하여 축제의 핵심적인 요소 부각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집중하며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계획이다. 걷기축제 참여자에게 참가비 1만원으로 여주도자기축제 먹거리 부스에서 쓸 수 있는 쿠폰을 배포한다. 여강길걷기축제의 참여자 1,500명이 당일 여주도자기축제에서 이 쿠폰을 사용할 예정이다. 여강길걷기축제 개막공연으로 여주대학교 실용음악과 교수들로 구성된 “Soul Jazz Quintet”(기타 김중회 교수, 콘트라베이스 정호 교수, 드럼 김윤태 교수, 피아노 전선식 교수 그리고 재즈보컬 해랑)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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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주시사, 시민과 함께 만든다. "‘여주시사 편찬사업’을 추친하고 있는 여주시(시장 이충우)와 여주문화원(원장 박광우)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시민참여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시사편찬을 위한 자료조사가 광범위하게 진행되는 가운데 개인 또는 문중에서 잠들어 있는 자료들을 발굴하기 위한 ▲자료수집 및 기증 캠페인과 시사편찬에 담길 주제, 내용 등 시민들의 다양한 제안 및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시민 제안 시사편찬 아이디어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또한 시사편찬에 관한 정보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참여 커뮤니티 공간으로 ‘여주시사편찬위원회’ 공식블로그를 5월 1일부터 운영한다. 이 블로그를 통해 시사편찬의 추진계획과 진행상황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시사편찬 사업이 완료될 때까지 시민들과 소통의 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여주시사 편찬사업은 “새롭게 다시 쓰는 여주의 역사”라는 슬로건을 채택하여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는 한편 여주의 정체성을 담아 디자인한 편찬위원회 로고를 개발했다. 지금껏 타 시군의 시사편찬에서 시도되지 않았던 편찬위원회의 로고 개발과 사용은 최초의 사례이기도 하다. 20년 만에 다시 쓰는 여주시사 편찬은 여주의 역사를 집약하는 과정이기도 하지만 여주 시민이 참여하여 우리 고장의 역사서를 함께 만든다는 점에서 여주의 역사 정립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다. 실무를 맡은 시사편찬실은 “차별화된 시사를 편찬한다는 목표로 다양한 프로젝트와 전략적인 홍보 방안 등을 모색하고 있으며, 성공적인 여주시사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여주시사편찬실(031-886-3451~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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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품은 여주시, 다문화 화합의 장 열려이충우시장과 다문화세계인이 어울렸다 [국민연합뉴스./ 김동길 대기자] = 이충우 여주시장은 지난 28일, 한글시장에서 '2024년 여주세계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이는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여주시외국인복지센터(센터장 진재필) 주관으로 외국인 주민이 주체가 되어 마련한 행사로, 이날 여주에 살고 있는 21개국 출신의 외국인과 시민 등 3,000여 명이 참석해 각국의 문화를 소개하고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세계 각국의 전통의상을 선보이는 거리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다양한 문화의 화합을 의미하는 대형 김밥말이, 세계 문화 및 음식을 직접 체험해 보는 순서로 진행하였으며, 기념식에는 주한 필리핀대사관 로물로 빅터 총영사를 비롯한 여러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주민 5명이 외국인 정착 유공 표창을 받았다. 이충우시장, 문화를 알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이후 펼쳐진 공연에서는 베트남·우즈베키스탄·캄보디아 전통춤 및 사물놀이 공연 등으로 내‧외국인 주민 모두가 함께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으며 마지막 차례로 외국인 장기자랑을 통해 축제 분위기를 즐겼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사회가 다문화 시대로 나아감에 있어서 필요한 오늘의 축제를 통해 내외국인 주민이 함께 어울리고 서로의 문화를 알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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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우 계룡시장, 경로당 소통 간담회 열어… 어르신 의견 현장청취이응우 계룡시장이 오는 5월 중순까지 관내 40개 경로당 순회방문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의 경로당 방문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의 다양한 고민을 나누고, 노인의 사회참여활동 확대와 노인복지증진 정책에 대한 어르신들의 혜안과 고견을 듣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경로당 방문 현장소통 간담회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이 시장의 시정철학이 반영된 것으로, 형식적인 회의에서 벗어나 직접 현장을 찾아 소통한다는 점에서 보다 효율적인 의견전달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 시장은 경로당을 방문해 현재 시에서 추진 중인 주요 노인정책을 어르신들께 직접 설명하고 생활민원, 경로당 시설 노후화를 비롯한 노인복지 전반에 관한 현안 논의 및 해결책 등을 모색할 계획이다. 현장소통 간담회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시장님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시민들의 불편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라며 “오늘 제안된 건의사항이 신속히 조치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현장에서 어르신들의 고견을 듣고 함께 해결방안을 찾는 소통의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관내 40개소 경로당의 현안사항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시는 ▴노인복지관 신축 ▴경로당 식기세척기, 공기청정기 지원 ▴독거어르신 안심콜 서비스 확대 ▴경로당 기능보강사업 등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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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젊은 층에 찾아가는 HIV 예방 활동 추진논산시(시장 백성현)는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신규 감염 발생 억제를 위하여 지난 29일 논산육군훈련소를 시작으로 대학생 및 젊은 층 대상 찾아가는 예방교육ㆍ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가 손상되어 기회감염이 나타나는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을 유발하는 바이러스로 감염 후 기회감염이 발생하기까지 특별한 증상이 없다. HIV 감염에 진단되면 빠르게 항바이러스제를 투약함으로써 후천성면역결핍증으로 진행을 예방할 수 있고, 쉽고 효과적인 예방법으로는 올바른 콘돔 사용 고정적인 파트너와 안전한 성관계 빠른 치료 위한 조기 검사이다. 국내 HIV 신규 발생은 지난 5년 동안 매년 1천 명 내외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으며, 절반 이상이 20-30대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하는 예방교육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 논산시보건소와 대한에이즈예방협회는 지난 29일, 첫 회를 시작으로 총 6회에 걸쳐 논산육군훈련소 중대 강의장을 직접 찾아 HIVㆍ성매개감염병의 올바른 예방법 및 증상, 치료법, 조기검사에 대한 집합 대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논산보건소 관계자는 오는 2일에는 건양대학교 축제 현장을 찾아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참여형 캠페인을 펼친다. ▲참여자가 직접 스마트폰 활용하여 홍보 영상 시청 ▲개인 소셜미디어 캠페인 사진 첨부 독려 ▲짬짬이 1:1 직접 대면 성교육(올바른 콘돔 사용법)등 스마트폰에 거부감이 없는 대학생들의 눈높이에 알맞게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HIV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자 한다.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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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딸기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백성현 논산시장은 지난 29일 시청 회의실에서 딸기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논산 딸기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의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백 시장의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는 지역농협 조합장, 딸기 농업인 대표, 전문가 자문위원, 관계부서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딸기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 성과물을 최종 점검과 아이디어를 주고받았다. 특히 성과보고 시간에는 ‘국내를 넘어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논산딸기’라는 비전 아래 △최적재배체계 구축 △운영지원체계 고도화 △논산딸기 리브랜딩 △성장촉진을 위한 판로 다각화 △SDGs 달성 등 5대 추진 전략과 이에 따른 구체적인 핵심과제가 총망라되어 산업의 혁신 가능성을 밝게 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딸기산업 육성 기본계획은 전체적인 농산업 비전을 뚜렷하게 만드는 위한 가장 첫 단계”라며 “앞으로 시에서 시행할 모든 딸기산업 관련 사업에 대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 강조했다. 또한 “이를 토대로 명실공히 글로벌 딸기산업 선도 지자체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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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의원, 국민의힘 무엇을 혁신해야 하나 ... '보수재건, 덧셈정치 강조'"윤상현의원,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 2024.04.29/의원실제공 [국민연합뉴스/김동길 대기자] = 윤상현 국회의원(국민의힘5선당선 ·인천동구미추홀구을)은 29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국민의힘 무엇을 혁신해야 하나?’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18일 윤상현 의원의 주최로 정치평론가와 험지 당선인들로부터 듣는 총선 패인 문제점과 보수의 위기를 지적한 세미나에 이어, 22일 험지 낙선인들을 중심으로 총선 참패 및 보수 재건의 길 세미나의 연속 기획 세미나로 마련됐다. 총선 이후 세번째 세미나를 주최한 윤상현 의원은“국민의힘에 강하게 만연해 있는 뺄셈정치의 DNA를 덧셈정치로 바꾸어야 한다” 고 주장했다. 구체적으로 “윤석열 정부의 근간은 영남의 몸통과 2030을 대변하는 이준석 전 대표와 안철수계로 대변되는 중도층 두 개의 축이 있었는데, 집권 이후 두 축을 잘라버리는 자해정치를 하다 보니 정권교체를 열망하고 우리를 지지했던 많은 분들, 우리를 지지했던 10% 이상의 유권자가 등을 돌렸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국민의힘은 민주당보다 상대적으로 이념적 동지의식이 약하고 이익집단의 DNA가 강해, 이를 혁파해야 한다”고 일갈했다. 또한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주의 우파 정신에 투철한 이념정당으로 바꾸려면 여의도연구소가 여론조사 기능을 넘어서 우파에 충실한 이념가를 데려와 우리 당의 이념적 좌표를 제시하고, 정책의 이념적 배경을 설명하며, 지향해야 하는 우파 이념이 무엇인지 국회의원 및 당원들을 교육하는 전략과 메시지의 보완기능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마지막으로 “국민에 군림하는 DNA를 바꾸어야 한다. 정치는 서비스다. 국민의힘은 국민에 군림하는 기관이 아니라 서비스로 봉사하는 기관으로 탈바꿈해야 하는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발제를 맡은 박원호 서울대 교수는 이번 총선의 주요 특징을 다음과 같이 분석했다. △ 22대 총선에서는 67%의 높은 투표율과 31.28%의 높은 사전투표율이 이례적이었는데, 높은 투표율 대비 낮은 보수정당 지지도를 보인 점 △ 강력하고 기울어진 양당제의 재확인을 통한 국민의힘의 만년 2등 우려, △ 제도적 해킹과 같은 위성정당의 선거제도 개혁 필요 △ 당파적이고 대선 같은 선거의 연장전으로 인해 ‘지역’이 사라지고, ‘정치적 중간지대’가 사라진 문제, △ 전반적 호감도가 높지 않은 가운데, 대통령이 정당과 한동훈 비대위원장 대비 호감도가 낮았으며, 거의 전 연령대에 걸쳐 남성보다 낮은 여성의 호감도, 4050 지지세가 압도적 최저였던 문제 △ 18대 총선 결과 대비 22대 총선에서는 수도권에서의 102:19(민주당:국민의힘)의 대패를 주목했다. 박 교수는 결론적으로 “故 정두언 의원의 삼중전략(계층적 중산층, 이념적 중도, 지역적 수도권)방식이나, 대한민국 보수의 두 번째 선택지로서 국가주의적 보수가 아닌 개인주의적 보수, 박정희·박근혜의 보수가 아닌 자유주의적 보수, 국가주도 경제성장보수가 아닌 규제완화·세금감면 보수를 모색해야 한다. 또 여성, 환경 및 기후, 노동, 지역 등 새로운 의제들을 어떻게 보수 의제와 접합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통해 새로운 지지층을 찾아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토론에 나선 서정건 경희대 교수는 “현직 대통령에 대한 소통 방식 문제가 거론될 수록, 국민의힘의 정당 자생적 변화 가능성은 줄어든다”고 지적하면서, 국민의힘의 소극적·적극적 차원의 대처를 주문했다. 서 교수는 “특검 논의 중 보수 유권자조차도 불안·불만정서가 강한 채상병 특검 관련해서는 국민의힘이 먼저 입장을 정하는 것이 원내대표 누구를 뽑을 것인가보다 중요한 당면과제다”고 언급했다. 또 “적극적 차원에서도 향후 어떤 이슈를 가져갈지 지도부와 당선인간 논쟁이 있어야 하고, 공정 이슈 관련 귀족노조 타파, 선별적 복지, 청년실업이나 인구절벽 현안 관련 등 구체적이며 현실적인 제안을 가지고 이슈선점을 하는 것이 중요하며, 뉴스사이클이 굉장히 짧은 대한민국 정치 특징을 감안해 뉘앙스 차이에 민감한 의원들이 tv토론에 나서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정당 내 단순 의원 연구단체가 아니라 보팅 블록(Voting Bloc)으로 움직일 수 있는‘정책계파’를 반드시 만들어, 이슈 개발을 통한 의원 개인들간의 전문가 영역을 만들어야 한다”며, 미국 민주당의 DSG(Democratic Study Group), 공화당의 COS(Conservative Opportunity Society)를 거론하며, 정당 내 소수파 계파조직에서 정책·이념 경쟁을 함으로써 16년 만에 거대 정당이 변화하는 데 기여한 사례를 언급하며 정책기업가형 의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준한 인천대 교수는 "당 중심으로 정당정치의 복원, 책임성 강화, 수직구조를 바꾸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언급하면서, 전략으로는 “내부 성찰 노력이 중요한데, ‘생존자 편향의 오류’로 나아갈 수 있는 우려를 제기하면서, 3040 낙선자들의 제도화 모임을 계속 이끌어 나가도록 하여 다음 선거에 나올 수 있는 인물을 발굴해야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선거 후 전략으로 “전국적 양당 득표율 차이는 5%로 큰 차이가 없었으나, 서울에서는 평균 6% 이상, 인천에서는 9% 이상, 경기에서는 12% 이상 차이가 있었기 때문에 수도권의 득표 차이를 뒤집기 위해서는 세밀하게 분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중도’외연 확장과 관련해서도, “보수에서 이탈한 원인을 파악하고 나서야 외연확장을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짚으면서, 특히 “불과 2년 사이 2030에서 지지층을 잃어버린 이유를 고민하고, 인구 구조가 바뀌고 있는 것을 고려해야 하는 등 어떻게 실행하는지가 다음 선거 변화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상현원 2024.04.22 보수재건세미나,사진 또 서울 광진을에서 출마했던 오신환 당협위원장은 “우리가 처절하게 가치투쟁, 이념논쟁으로 나아가지 않으면 영원히 영남 중심당에서 고립될 수 밖에 없다”고 단언하며, 이번 참패의 원인을 “민심에서 괴리되고 공감 능력을 상실한 점, 보수정당의 대안능력을 갖는 유능함을 상실한 점, 당내 민주주의 민주성을 상실한 점”으로 짚었다. 또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 방향과 관련해서는 “현장중심의 민생정당으로 거듭날 것, 세분화된 맞춤형 정책 정당으로 거듭날 것, 예측가능한 공천의 룰과 시스템을 마련할 것”을 제시하며, “당내 민주주의를 강화를 통해 다양한 목소리 경청하는 포용적 정당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최소한 50:50 민심을 반영하는 룰 세팅으로 바꿔야 한다. 역선택 우려 가능성은 확장하지 않겠다는 선언과 같다. 스스로 고립될 필요가 없다”고 역설했다. 한편 “당내에서 청년들을 길러낼 수 있는 아카데미인 ‘청년정치학교’를 제안하고, 당내 비판의 목소리를 내부총질로 치부할 것이 아니라 수용해 나가면 좋겠다”고 촉구했다. 그리고 서울 강동을에서 출마했던 이재영 당협위원장은 본인을 낙선자들의 모임인 첫목회의 간사라고 소개하며, “이번 총선에서 확인된 3가지는 세대를 잃은 점, 당의 전략이 없었던 점, 장기 계획의 해법이 필요한 점”이라고 전제하고, 정치 현안 관련해 “어떤 지도부를 꾸려나갈지는 일반 여론 시민의사가 반영되는 5:5개정으로 민심 심판의 최소한의 예우를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중장기 구조 문제 관련해서는 “국민의 지적 수준이 높아졌는데, 공부 안하는 보수는 지적 리더십을 잃었고, 경제, 문화 노선을 설명하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또한 “민주당은 진보적 포퓰리즘을 매우 정교하게 설파하면서, 간략하게 미디어를 잘 활용했지만, 우리는 어떤 대응도 내놓지 못했다”고 지적하면서, “90년대 미국의 DLC(Democratic Leadership Council)의 초대 의장이었던 빌 클린턴 주지사가 대통령이 되었다”는 사례를 소개하면서, 이념적으로 무장할 수 있는 집단, 롤모델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당내 다양한 목소리가 받아들여져야 하는데, ‘통로 및 환경’이 없어졌다. 수도권을 장악하지 않으려는, 덧셈 뺄셈도 못하는 정당에 투표를 할 수 있겠나. 영남 의원들조차 갈수록 선거가 힘들어진다고 하는데, 수도권 정당, 수도권 어젠다를 통해서 잃었던 세대들, 유권자들을 찾아오면 본인들 선거를 쉽게 치를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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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문화거리 , 다국어 ‘맛’ 지도 제작... 침체된 골목상권 활력강범석 인천 서구청장은 음식문화거리 ‘마실거리’내 음식점 이용 촉진과 음식문화거리 활성화를 위하여 다국어 ‘맛지도’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강 구청장은 ‘맛지도’를 통해 음식점의 위치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음식 메뉴의 삽화 이미지를 삽입하고 한·영·중 3개국 언어로 제작해 내·외국인이 보기 쉽게 만들어졌다. 이번 제작한 ‘맛지도’는 마실거리 인근 숙박업소 등에 배포되어 이용객들이 쉽게 접할 수 있다. 특히 관광호텔에 숙박하는 외국인 단체 관광객들이 편하게 들러 우리나라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가 쉬워졌다. 또한, 구는 위생적인 외식문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손님용 앞치마와 주방용 가위를 마실거리 음식점 영업주들에게 배부했다고 밝혔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요즘 경기침체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시는데 골목상권의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품격있는 외식문화와 함께 특색있는 음식문화 거리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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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예방 5계명』을 숙지하여 평생 나를 지켜요인천 서구보건소(소장 장준영)는 지난 4월 3일부터 25일까지, 총 20회에 걸쳐 서구 관내 10개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후천적 장애발생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교육은 장애인 강사와 함께 진행되어 학생들에게 유익한 시간을 제공했다. 이번 후천적 장애발생 예방교육은 사고 및 질병 등으로 인해 후천적으로 장애를 가지게 된 장애인 강사(국립재활원 소속, 전문 강사)가 진행했다. 강사가 실제 본인의 사고 경험을 소개함으로써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고 누구나 장애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인식시켜 장애는 예방이 최선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실제 장애 발생의 80% 이상이 사고나 질병 등에 의한 후천적 원인에 의한 것이며, 특히 뇌와 척수의 손상은 치료와 회복이 힘들어 사고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시되고 있다. 또한 후천적 사고로 인한 장애 예방 5계명(1. 무단횡단을 하지 말자 2. 반드시 안전띠를 착용하자 3. 위험한 놀이는 하지 말자 4. 깊이를 알 수 없는 계곡이나 바닷가에서 다이빙을 하지 말자 5. 오토바이는 절대 타지 말자)과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서구 보건소 관계자는 “사고로 인한 후천적 장애의 대부분은 예방이 가능한 것이며, 어릴 때부터 안전하게 생활하는 올바른 태도와 습관 배양이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장애 발생률을 감소시키고, 장애인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라는 장애인식 개선과 장애인에 대한 이해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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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행복마을학교 , '연합 체육대회 개최... 삶의 활력'논산계룡교육지원청(교육장 이정석)은 지난 27일 연무체육공원에서 논산시 마을학교 학생, 학부모, 관계자 등 약 150명을 초청하여 함께 마음껏 즐기며, 신명나게 뛰어놀 수 있는 연합체육대회를 운영했다.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은 지역의 아이들이 학교를 넘어 마을 속에서 다양한 교육 활동을 통해 가능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마을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고, 9개 마을학교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마을교육 공동체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개최한 한마당 자리에는 백성현 논산시장, 서원 논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참석하여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교육지원청과 시청, 학교와 마을학교 간의 신뢰를 더욱 굳건히 지속할 수 있는 친목의 장이 됐다. 이정석 교육장은 “앞으로도 지역 기반의 혁신 미래 교육 확산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과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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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집중안점점검 홍보 캠페인 전개계룡시(시장 이응우)는 지난 30일 엄사네거리 일원에서 집중안전점검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가정용 자율점검표를 배부하고 안전에 대한 시민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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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OUT!, 숲속에서 힐링 OK!계룡시(시장 이응우)는 30일 관내 엄사네거리 일원에서 관계 공무원 및 산불예방전문진화대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불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최근 기후변화로 산불의 연중화, 대형화로 산불에 대한 위험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산불에 대한 경각심 제고 및 유사시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캠페인 장소에 산불예방 현수막을 게시하고 시민에게 안내자료 등을 배부하며, 산불 위험성 및 산림보호의 중요성을 알렸다. 아울러 산불감시원 산불 취약지 배치, 소각행위 집중 단속 등 산불예방은 물론 산불 발생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소방·군·경·공중진화대와 함께 입체적인 예방 및 진화 체계를 구축해 소중한 산림자원 보호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응우 시장은 “산림은 다양한 동식물의 보금자리가 됨은 물론 사람에게도 심신안정과 치유의 효과를 제공하는 우리 모두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산불로부터 산림을 보호하고, 향적산 치유의 숲에서 보다 많은 시민의 숲의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도록 산불예방 및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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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우 시장, 산업체 방문 ... 기업인과 의 소통"[국민연합뉴스/김동길 대기자] = 이충우 여주시장은 기업체 현장 방문을 통한 기업인과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4월 30일 유정산업(주)를 방문했다. 경기도 여주시 금사면에 위치한 유정산업(주)는 1984년 12월 설립 됐으며, 공장부지 39,480㎡ 규모의 콘크리트 제품 제조 공장이다. 주 생산품은 초고강도 PHC 파일과 콘크리트 전주로 일일 1,000톤, 연간 300,000톤의 생산능력을 갖췄으며, 유망중소기업 선정과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선정, 기술혁신 중소기업선정, 병역특례업체 선정, KS ISO 45001 등 다수의 인증 및 관련 특허를 보유한 기업이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기업체 현장을 둘러보고 유정산업(주)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유정산업(주) 기업의 최진호 대표는 기업 소개와 함께 공장 시설 개선 방안에 대해 이야기했고, 지역 내 생산품 판로 확대에 대해서도 토로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관내 생산품 우선 구매 제도 안내와 여주시 제조업 홍보자료 제작에 대해 설명하며, 금년 홍보자료 제작 시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시설 개선 방안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에 검토를 지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여주시기업인협의회 문효군 회장이 참석하여 여주시기업인협의회 소개와 함께 참여를 권했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 여주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중인 여주시장은 기업인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찾아가는 기업 현장 방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유정산업(주)는 11년째 장학재단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도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장학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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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안 교육' 실시여주시는 지난 4월 29일, 30일 양일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세종국악당에서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안 교육' 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시민의 소중한 개인정보와 정보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특히 최근 일부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하여 여주시 공직자의 경각심 제고와 윤리 의식 강화를 위해 진행됐다. 이날 전문강사를 초빙해 ▲개인정보 유출 및 처벌 사례 ▲개인정보 업무처리 방법 및 사례 ▲개인정보보호 최근 이슈 ▲개인정보보호법 주요 내용 등 개인정보 취급자가 꼭 알아야 할 내용을 교육했다. 여주시 정보통신과 관계자는 “개인정보 보호는 예방이 최선이다.” 며, “시민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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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청소년의회 운영 관련 市·교육청과 협약 체결안산시의회가 안산교육지원청과 협약을 체결 안산시의회(의장 송바우나)가 안산청소년의회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타 기관과의 협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30일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시의회는 이날 단원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된 ‘안산시청소년자치기구 통합운영 업무협약식’에서 송바우나 의장이 이같은 내용의 협약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송바우나 의장과 안산시 이민근 시장,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 김태훈 교육장 등 기관 대표를 비롯한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협약기관이 운영하고 있는 비슷한 성격의 청소년 교육 사업의 통합을 통해 청소년 정책의 효율적이고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의회는 앞서 지난 2020년 5월 안산교육지원청과 안산청소년의회 운영 업무협약을 맺고 안산청소년의회를 공동으로 운영해왔으며, 이번 협약으로 협업 대상 기관을 안산시로까지 확대했다. 협약에는 세 기관의 역할과 실무협의회 구성 및 운영, 협의 조정 등의 사항이 담겼다. 의회는 이 협약에 따라 앞으로 △본회의 진행·입법 체험·모의의회 활동의 지원과 △우수 안건 포상 △청소년 정책 제안서 발간 등 기존 운영 프로그램을 더욱 심화·확대해 청소년들에게 제공하게 된다. 이날 송바우나 의장은 “학생들이 변화하는 사회에 적절히 대응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서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교육을 중심으로 활발히 소통하고 협력하는 단단한 지역교육공동체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지역교육 협력체제를 더욱 견고히 구축하고 안산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자유롭고 주체적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해 지속 가능한 안산을 만들어 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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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오 부의장 “새마을 정신, 내가 아닌 우리가 함께 잘 사는 것”대전시의회 김진오 부의장은 30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14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 및 제18대 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해 그간 대전시 새마을회를 이끌어 온 양용모 회장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새로 취임한 제18대 박영복 회장에게 축하와 성원을 보냈다. 김진오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내가 아닌 우리가 함께 잘 사는 것을 지향한 새마을운동은 오늘날 나눔과 봉사 정신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새마을 정신을 지속적으로 계승하여 지역사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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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사업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실 확충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영유아와 부모가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확대를 위해 여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1층 리모델링을 통해 4월 프로그램실을 확충하고 신규 프로그램과 교육을 실시한다. 지역 내 문화센터가 없는 여주시 영유아들이 더 많은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작년 센터 1층에 위치한 드림스타트 사무실 이전을 추진하고 8개월간의 이전 공간 리모델링을 거쳐 도담실, 소담실, 상담실을 확충하였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여주시 영유아와 부모님들이 더 많은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여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프로그램실 확충을 추진하였다.”며, “앞으로도 확충된 프로그램실에서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확충된 프로그램실에서는 더 많은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고 소담실에서는 부모님과 자녀가 함께 요리를 할 수 있는 체험을 신규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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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내수면 수산자원 조성사업 추진여주시는 남한강 생태계를 보호하고 내수면 어족자원 증식을 위해 우리나라 토산 어종인 뱀장어, 쏘가리 등 수산종묘 3,275천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다. 여주시에 따르면 내수면 어업인과의 협의를 통해 남한강 수산생태에 적합한 어종 및 방류량을 확정하였으며, 어종별 방류 시기를 고려하여 5월부터 순차적으로 방류할 계획임을 밝혔다. 특히, 금년에는 전년대비 84,000천원을 증액한 210,000천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어족자원 증식을 통한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주시 김현택 축산과장은 앞으로도 어민과 방류 어종 등을 협의해 지속적으로 내수면 수산 종자 방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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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국가필수의약품 8종 신규 지정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30일 의약품 8종 성분(8개 품목)을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가필수의약품은 총 416종 성분(456개 품목)이 운영된다. 식약처는 보건의료에 필수적인 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2016년 ‘국가필수의약품 지정 제도’를 도입하였으며,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지정되면 필요한 경우 행정적, 재정적, 기술적 지원 가능해진다. 식약처에 따르면 이번에 신규 지정되는 국가필수의약품은 영아연축* 치료제인 ‘비가바트린 정제’, 임신 중 급성 중증 고혈압 치료제인 ‘히드랄라진 주사제’ 등이다. 또한 '연축(spasm),' 중심부 근육 등의 갑작스러운 수축으로 몸통, 목, 팔다리를 일시에 굽히거나 펴는 동작을 반복하는 발작으로 지정된 치료제는 소아 환자, 임산부 등에게 필수로 사용되나 대체 의약품(성분, 제형 등)이 제한적인 의약품으로, 최근 의료현장에서 수요·공급이 불안정해 국가 차원의 안정적인 공급 관리가 필요한 의약품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관계부처, 의료현장과 적극 협력하고, 다양한 제도적ㆍ행정적 지원을 추진하여 환자치료에 필수적인 의약품이 적기에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국가필수의약품 목록은 식약처 대표 누리집에서 확인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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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출산가정 적극 지원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을 통해 출산가정을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전문교육을 받은 산후도우미가 출산가정에 방문하여 산모의 산후회복과 신생아의 양육을 지원하는 제도다. 바우처를 제공하여 산후도우미 이용료를 지원하고, 서비스 종료 후 본인부담금을 추가로 지원한다. 태아 유형·출산 순위에 따라 최단 5일에서 최장 40일까지 이용 가능하며, 소득 구간에 따라 최소 433천원에서 최대 17,424천원까지 바우처를 제공한다. 다둥이의 경우 태아 수에 맞추어 산후도우미를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출산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 후 30일까지 방문 또는 온라인(복지로)으로 가능하다. 보건소에서 자격 유형이 결정되면, 바우처 등록기관과 계약하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구 내 바우처 등록기관은 총 18개소로 원하는 기관을 선택할 수 있다. 서비스 종료 후에는 30일 이내에 본인부담금 지원을 별도로 신청하면 일부 금액을 환급받을 수 있다. 보건소 방문 또는 팩스로 신청 가능하다. 지난해에는 1,960명의 산모에게 산후도우미 바우처를 지원했으며, 바우처 등록기관 관리 및 지도점검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에 힘쓰고 있다. 서구보건소 관계자는 “산후도우미 바우처 지원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며 “대상 가정은 기한 내 신청하여 출산 후 산후도우미 서비스를 이용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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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품은 여주시, 다문화 화합의 장 열려이충우시장과 다문화세계인이 어울렸다 [국민연합뉴스./ 김동길 대기자] = 이충우 여주시장은 지난 28일, 한글시장에서 '2024년 여주세계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이는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여주시외국인복지센터(센터장 진재필) 주관으로 외국인 주민이 주체가 되어 마련한 행사로, 이날 여주에 살고 있는 21개국 출신의 외국인과 시민 등 3,000여 명이 참석해 각국의 문화를 소개하고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세계 각국의 전통의상을 선보이는 거리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다양한 문화의 화합을 의미하는 대형 김밥말이, 세계 문화 및 음식을 직접 체험해 보는 순서로 진행하였으며, 기념식에는 주한 필리핀대사관 로물로 빅터 총영사를 비롯한 여러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주민 5명이 외국인 정착 유공 표창을 받았다. 이충우시장, 문화를 알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이후 펼쳐진 공연에서는 베트남·우즈베키스탄·캄보디아 전통춤 및 사물놀이 공연 등으로 내‧외국인 주민 모두가 함께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으며 마지막 차례로 외국인 장기자랑을 통해 축제 분위기를 즐겼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사회가 다문화 시대로 나아감에 있어서 필요한 오늘의 축제를 통해 내외국인 주민이 함께 어울리고 서로의 문화를 알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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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젊은 층에 찾아가는 HIV 예방 활동 추진논산시(시장 백성현)는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신규 감염 발생 억제를 위하여 지난 29일 논산육군훈련소를 시작으로 대학생 및 젊은 층 대상 찾아가는 예방교육ㆍ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가 손상되어 기회감염이 나타나는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을 유발하는 바이러스로 감염 후 기회감염이 발생하기까지 특별한 증상이 없다. HIV 감염에 진단되면 빠르게 항바이러스제를 투약함으로써 후천성면역결핍증으로 진행을 예방할 수 있고, 쉽고 효과적인 예방법으로는 올바른 콘돔 사용 고정적인 파트너와 안전한 성관계 빠른 치료 위한 조기 검사이다. 국내 HIV 신규 발생은 지난 5년 동안 매년 1천 명 내외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으며, 절반 이상이 20-30대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하는 예방교육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 논산시보건소와 대한에이즈예방협회는 지난 29일, 첫 회를 시작으로 총 6회에 걸쳐 논산육군훈련소 중대 강의장을 직접 찾아 HIVㆍ성매개감염병의 올바른 예방법 및 증상, 치료법, 조기검사에 대한 집합 대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논산보건소 관계자는 오는 2일에는 건양대학교 축제 현장을 찾아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참여형 캠페인을 펼친다. ▲참여자가 직접 스마트폰 활용하여 홍보 영상 시청 ▲개인 소셜미디어 캠페인 사진 첨부 독려 ▲짬짬이 1:1 직접 대면 성교육(올바른 콘돔 사용법)등 스마트폰에 거부감이 없는 대학생들의 눈높이에 알맞게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HIV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자 한다.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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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대전 잡페어 채용박람회, 구직 열기 후끈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이 주관한‘2024 대전 잡페어 채용박람회’가 30일 시청 2층 로비에서 개최됐다. 이날 박람회에는 63개 상담 부스가 마련됐고, 계룡건설, 성심당 등 43개 기업이 1:1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 5월 실시하는 통합채용과 관련하여 공공기관 채용정보관에 대한 열기도 뜨거웠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많은 시민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구인ㆍ구직 만남의 장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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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문화거리 , 다국어 ‘맛’ 지도 제작... 침체된 골목상권 활력강범석 인천 서구청장은 음식문화거리 ‘마실거리’내 음식점 이용 촉진과 음식문화거리 활성화를 위하여 다국어 ‘맛지도’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강 구청장은 ‘맛지도’를 통해 음식점의 위치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음식 메뉴의 삽화 이미지를 삽입하고 한·영·중 3개국 언어로 제작해 내·외국인이 보기 쉽게 만들어졌다. 이번 제작한 ‘맛지도’는 마실거리 인근 숙박업소 등에 배포되어 이용객들이 쉽게 접할 수 있다. 특히 관광호텔에 숙박하는 외국인 단체 관광객들이 편하게 들러 우리나라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가 쉬워졌다. 또한, 구는 위생적인 외식문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손님용 앞치마와 주방용 가위를 마실거리 음식점 영업주들에게 배부했다고 밝혔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요즘 경기침체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시는데 골목상권의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품격있는 외식문화와 함께 특색있는 음식문화 거리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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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예방 5계명』을 숙지하여 평생 나를 지켜요인천 서구보건소(소장 장준영)는 지난 4월 3일부터 25일까지, 총 20회에 걸쳐 서구 관내 10개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후천적 장애발생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교육은 장애인 강사와 함께 진행되어 학생들에게 유익한 시간을 제공했다. 이번 후천적 장애발생 예방교육은 사고 및 질병 등으로 인해 후천적으로 장애를 가지게 된 장애인 강사(국립재활원 소속, 전문 강사)가 진행했다. 강사가 실제 본인의 사고 경험을 소개함으로써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고 누구나 장애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인식시켜 장애는 예방이 최선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실제 장애 발생의 80% 이상이 사고나 질병 등에 의한 후천적 원인에 의한 것이며, 특히 뇌와 척수의 손상은 치료와 회복이 힘들어 사고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시되고 있다. 또한 후천적 사고로 인한 장애 예방 5계명(1. 무단횡단을 하지 말자 2. 반드시 안전띠를 착용하자 3. 위험한 놀이는 하지 말자 4. 깊이를 알 수 없는 계곡이나 바닷가에서 다이빙을 하지 말자 5. 오토바이는 절대 타지 말자)과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서구 보건소 관계자는 “사고로 인한 후천적 장애의 대부분은 예방이 가능한 것이며, 어릴 때부터 안전하게 생활하는 올바른 태도와 습관 배양이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장애 발생률을 감소시키고, 장애인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라는 장애인식 개선과 장애인에 대한 이해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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