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연권기자
4.10총선의 여운이 가시기도 전에 논산농협 조합장 보궐선거를 진행하고 있다. 전임조합장의 갑작스런 유고로 보궐선거가 시작되었다.
우리나라 농업은 1961년 8월15일 농협조합을 출범하고 60-70년대에는 새마을, 중공업산업과 함께 정부의 농업정책으로 양곡의 자급과 경제적 자립으로 양적성장과 소득성장을 하였다.
80년대에는 농산물 시장개방에 우리 농업인 권익보호에 앞서며, 조합장 직선제가 되었고, 중앙 물류센터도 개장되었다. 2000년대 부터는 농업정책은 현대화를 거치며, 지역 농협 통합과 스마트농업으로 바뀌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는 이상기온과 일조량 불규칙을 격으며 생태계 변화 등으로 전세계 농업은 극과극으로 치닿으며 소리없는 먹거리 전쟁으로 이여지고 농산물은 무기가 되어 소리없는 식량전쟁이 되어가고 있다.
농업은 국민의 생명이며 정부의 핵심정책이고 국력이 되었다. 고 할수 있다. 이시대에 우리 농민들은 농업의 갈길을 정확히 알아야 할 것이다.이제 농업은 1차산업이 아닌 생명산업이다.
오는 5월3일에는 논산농협 조합장 선거일이다,
현시대의 흐름과 지방농업정책을 이해하고 농민에게 행복과 이익을 대변할수 있는 사람이 선출되어야 할 것이다.
민선 8기(백성현 시장)를 맞아 논산시 농산물은 이제 세계화를 향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논산 딸기축제를 태국에서 '농산물 해외박람회'를 개최하여 세계속에 논산을 알리고 각종 농식품 수출 1040억원의 계약을 이루워 내어 농가에 힘을 보탰다. 세계화를 향한 민선8기의 정책은 탁월한 발상과 놀라운 행정이라 할수있으며 칭찬과 박수를 보낸다.
지구 온난화와 이상 기온속에 불규칙한 농산물 생산은 세계 먹거리 전쟁화가 되어가는 이시대의 조합장은 권위보다는 성실하고 책임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논산 농민의 농산물이 최고가로 받기위해 경매장,연구소등 발로뛰며 실질적 소득 향상을 위해 앞장서야 할때이다 . 바로 농사라는 생물 소득의 현실은 직접 농사일을 해본 사람만이 농민의 애타는 농심을 알수있다. 흙을 만지고 수확해 본 농심의 땀방울을 경험 한 자만이 농민의 마음을 헤아릴 것이다.
논산시 농업행정은 소멸되는 지방을 살리고 스마트농업을 연구하며 개발하고 보급하는 등 농업선진화에 앞장서고 있는데 '농협'은 어떠한가?
지금 우리 논산시 농협은 점점 공룡화가 되고 농협 관리들은 농민의 어려움에 소극적이었며 농협의 이익에만 치중하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
논산시 농협과 우리나라 농협의 그 종사자들 즉 직원은 농민의 마음을 얼마나 알까?
논산의 농심은 이런 조합장이 나타나기를 기대해 본다. △ 1.농협행정과 농민가족이 함께 어우러지고 농가의 현실과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 △ 2.농민의 일과 걱정거리를 알고 같이 땀흘리며 나누어 주는사람 △ 3.지방행정보다 먼저 농민에게 다가서고 소득에 앞장서주는 사람 △ 4.농협의 잘못된점을 바로세우고 농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사람△ 이 필요한 때 이다.
농협조합장이라는 중책을 맏으며 농심을 알아주고 기쁨도 아타까움도 같이 나누는 일꾼, 선거 때가되면 이판,저판 기웃거리는 농협조합장 후보가 아닌 진정 초심으로 농민을 위하는 '농민 조합'의 대표가 필요한 현실이다. 농심을 보듬는 농협조합장 후보가 이번 논산시 보궐선거에서 당선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