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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한밭수목원 4월의 봄꽃 만개대전시 제공 도심 속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한밭수목원에 봄꽃이 만개했다. 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봄철을 맞아 튤립을 주제로 조성된 화단은 다채로운 색감의 튤립과 강렬한 향기의 히야신스가 방문객들이 발길을 붙잡아 대표적인 포토존으로 자리 잡았다. 대전시 제공 이 밖에도 4월에만 볼 수 있는 황매화, 조팝나무, 영산홍 등 다양한 봄꽃들을 만날 수 있으며, 튤립 화단은 열대식물원 앞과 동원의 수생식물원(연못) 인근에 조성되어 있다. 조욱연 대전시 한밭수목원장은 “시민 여러분께서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도심 속 정원인 한밭수목원에서 힐링하는 시간을 갖고, 소중한 추억을 많이 남기시길 바란다”라며 “다가오는 5월 10일부터는 장미를 테마로 한 「2024년 봄꽃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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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 따라온 '풀잎향기 '경기 군포 수리산에서 2024.03.08/최윤지 기자 풀잎향기(림삼 작가) 풀잎향기 나는 그녀 내게로 다가왔네 토끼눈에 사슴목에 잠자리 숨결에 눈이 부셔 눈감아도 비단깃 스치는 소리 설레는 가슴인 양 살포시 돌아 앉아 고백일랑 목에 걸려 구슬인듯 맴을 도니 볼우물에 박힌 시선 휘청한 달빛인가 경기 군포 수리산에서 2024.03.08/최윤지 기자 첫입 떼어 건넨 손길 안개마냥 뽀오얗고 쥐어짜며 던진 말이 샛별처럼 사라져도 아침햇녘 부챗살에 머금던 이슬방울 황금빛 실은 나래 풀잎향기 새롭더니 그윽한 유혹으로 진한 흔적 심어놓곤 미소띄며 섰던 그녀 내게서 멀어졌네 경기 군포 수리산에서 2024.03.08/최윤지 기자 경기 군포 수리산에서2024.03.08/최윤지 기자 경기 군포 수리산에서 2024.03.08/최윤지 기자 경기 군포 수리산에서 2024.03.08/최윤지 기자 경기 군포 수리산에서 2024.03.08/최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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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삼의 초대시] 시간 속 시간산문도 덮어버린 통도사 자장매,2024.02.19/ 최윤지 기자 - 시간 속 시간 - 풋풋한 사람냄새 나는데 겉 밋밋하다면 그 땐 지체없이 감정은 이성 종살이하러 출장간다 묵은 시간찌꺼기 소멸되어 내 남 할 것 없이 목전의 일에만 급급하고, 시원의 정적 무심히 걷는 동안이니 낡고 남루한 기운 절로 스러지며 시간성으로부터 차별 애매하지만 다카르 모래언덕 죽음의 랠리에서도 너끈히 살아나와 하얀 속살 눈부시게 내놓은 채 바람이 불어오고 천진한 동심 지닌 도인마음으로 녹차향기 통해 기억 회상하며 어린 시절은 프루스트현상 되어 이렇게 뒤늦게 찾아온다 나 가로막는 이 시공의 벽 무한인가, 유한인가? 무질서와 혼돈의 와중에서 종내에는 없어져가는 무(無)의 존재 그 자체일 뿐인데, 감은 눈으론 씁쓸한 인과응보 욕망서린 시선 사정없이 엇갈리는 황량한 사막에선 시간 속 시간의 만남과 이별 영구히 반복된다 림삼(문학평론, 시인) ** 시작노트 ** 청룡의 해가 열리면서, 지난 해의 갈무리와 더불어 호기롭게 새 해의 계획을 세우고 소망을 장만하느라고 제법 호들갑을 떨던 것이 엊그제같은데 우왕좌왕 하다보니 벌써 두 달 가까이 훌쩍 지나가버렸다. 정말 빠른 것이 시간이다. 어느날은 아침부터 밤까지의 하루 해가 너무도 빨라 갈피를 잡을 수도 없다. 늘상 반복되는 일상임에도 때로는 유별나게 시간의 종적을 따라잡기가 힘들 정도이다. 그렇게 유난히도 시간이 빨리 지나간다고 느껴지는 날에는 나이를 먹어가는 게 보여지고, 세월처럼 덧없는 삶의 뒤안길이 뇌리에서 떠나지를 않아 자못 심란하기까지 하다. 모름지기 시간은 우리의 기분을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하는 요물인가보다. 세상이 시작되면서부터 있었고 영원까지 그침없이 존재할 것이 시간이다. 언제나 시간은 있었고 지금도 열심히 흐르고 있으며, 훗날에도 쉬지 않고 길을 갈 것이다. 누구에게나 시간은 주어지고 그래서 누구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결코 시간은 누구의 것도 아니라는 것이다. 시간은 누군가가 마음 먹는대로 줄을 서주는 것이 아니라, 그냥 시간이 시간 자체의 임의대로 자유롭게 이어져가는 것이다. 시간은 또이렇게 봄을 대려온다.2024.02.19/ 최윤지 기자 그렇다, 시간은 내 속에 있지 않다, 바로 내가 시간 속에 있다. 시간은 사람들의 삶을 만들어주고 생명의 끈을 이어주는 대의의 존재가치를 지니고 있다. 이어지는 시간 중에 행복과 불행이 교차되고, 기쁨과 슬픔이 엇갈려 지나가며, 삶과 죽음이 희노애락을 담은 채 꾸준히 줄지어 흐르고 있다. 예전 어느 방송에 출연한 시각장애인 교사가 “인생에 있어서 막다른 길은 또 다른 길을 위한 과정” 이라는 강연을 하여 감동을 준 적이 있다. 비록 현재 오르막길이라고 하더라도 계속 오를 수만은 없고, 지금 내리막길에 서있다고 해서 인생이 완전히 막장에 다다른 것은 아니다. 모든 인생의 시간은 오르막과 내리막의 반복이다. 오르막에서는 조급함을 버리고 겸손하게, 내리막에서는 더 큰 기대와 믿음을 가지고 힘차게 걸어야 한다. 흔히 사람들은 넘어지면 무너지려 하고, 무너지면 부서지는 줄로 알고 있다. 그래서 경우에 따라서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것을 보게 되기도 한다. 그러나 넘어졌을 때 아픔을 참고 일어서면 또 다른 세상의 시간이 펼쳐지는 것이다. 희망은 내가 일어나서 발견해야만 볼 수 있는 것이다. 누구나 삶에서 쓰리고 아픈 경험을 경험하게 되는 것이 인지상정이다. 고통스런 시간이지만 사람은 인생의 내리막도 경험해봐야 한다. 넘어졌을 때 사람의 진면목이 나타난다. 넘어지는 순간 한 번에 무너져버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툭툭 털고 일어나서 다시 새롭게 도전하는 사람이 있다. "결코 내리막을 두려워 하지 말자". 넘어져봐야 비로서 다시 일어서는 기쁨도 알 수 있다. 겨울은 얼음을 풀고~2024.02..19.양산석남사계곡 ,최윤지 기자 삶은 주어지는 것이지만 인생은 만들어가는 것이다. 내리막에서 인내하고 기다리며 노력하는 사람에게는 최후의 승리와 영광이 주어질 것이다. ‘우물에서 숭늉을 찾는다’는 말이나 ‘아무리 급해도 바늘 몸통에 실을 매달아 바느질을 할 수는 없다’는 말은 바로, 시간을 거스르지 않고 순리대로 세상의 이치에 적응하는 삶의 자세를 촉구하는, 선조의 지혜가 담긴 속담들이다. 69번 버스가 교통사고를 내서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 탑승객들은 모두 불시에 당한 사고로 피해를 입은 것이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억울해 하는 세 부류의 승객들이 있다고 한다. 첫 번째는 이미 출발한 버스를 죽을 힘을 다해 뛰어가서 겨우 멈추게 하고 부랴부랴 승차했던 승객이고, 두 번째는 전 정류장에서 하차해야 하는데 깜빡 졸다가 미처 못내리고 있던 승객이며, 세 번째는 69번을 96번으로 번호를 착각해서 잘못 승차한 승객이란다. 어찌보면 하찮은 유머에 불과한 이야기지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삶이란 것이 본래 그렇다. 자신이 생각하기에는 올바른 길이라 여겨 최선을 다해보지만 결과는 원치 않는 방향으로 흐를 때가 있고, 어떤 일을 하다가 미처 주어진 기회를 포착하지 못하여 지나치게 된 이후에 깨달아 후회하는 일도 다반사이며, 생각이나 판단을 잘못하거나 선택이 그릇되어 본의 아니게 엉뚱한 결론을 만들게 되는 경우도 비일비재한 것이 바로 삶의 모습이다. 누군가에게 둥지로 내어주는 일생도~ 석남사에서 최윤지기자 이 모든 것들이 이미 지나친 시간에 대한 미련만 진하게 남길 뿐이며, 아무리 반성과 회한이 사무친다 하여도 돌이킬 수는 없는 세상사인 것이다. 요는 이러한 성공과 실패가 수시로 교차되면서 흐르는 시간 속에서, 우리는 과연 얼마나 의미 있는 삶의 모습을 정립시킬 마음의 자세가 확고하게 있는가 하는 점이다. 우리 삶의 시계는 쉬지 않고 흐르다가 어느 순간 단 한 번 수명을 다해서 멈추게 되지만 언제 어느 시간에 멈출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러므로 우리는 지금 이 시간이 바로 내 시간인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사랑하며 수고하며 열심히 살아가지만, 이 시간이 내일까지 변함없이 주어지고 계속 이어지게 될 것이라고 믿지는 말아야 한다. 그 때는 이미 시계가 멈춰 서버릴지 모르기 때문이다. 언제일지 모르지만 떠날 때 우리는 시간이라는 모래밭에 남겨놓아야 하는 발자국이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인생에서 정녕 중요한 것은 실패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실패하더라도 좌절하지 않는 데 있는 것이다. 꿈을 잃지 않고 있으면 언젠가는 반드시 그것을 실현할 때가 올 것이다. 그것이 시간이 우리에게 베푸는 공평한 호의이다. 그러므로 오늘 이 시간 어떤 꿈을 가지고 있다면 기회를 사용하도록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지금 이 순간도 시간은 쉼 없이 흘러가고 있다. 시간은 매사에 멈추는 법도, 또 더디게 흘러가는 법도 없다. 그렇다고 해서 시간을 저축하거나 남에게 빌릴 수도 없다. 또한 시간은 우리에게 무한정 베풀어지는 것도 아니다. 길어야 고작 8,90년의 삶을 우리들은 살고 있다. 과연 지금 우리의 삶 중에서 남아 있는 시간은 얼마나 될까? 상처입은 삶,2024.02.19. 최윤지 기자 참으로 두려운 게 시간이다. 새벽이 되면 어김없이 떠오르는 게 태양이지만 우리에게 무한정 기약돼 있는 건 아니다. 그렇다면 시간은 바로 우리의 생명인 것이다. 그 귀한 생명을 지금 우리는 어떻게 쓰고 있는가? 이 지구상에 발 딛고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그 어느 누구도 인연적으로 무관한 사람이 아니라는 생각을 가끔 해볼 때가 있다. 한 시대에 태어나 같이 살아간다는 사실, 그것만으로도 대단한 인연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런 생각을 할 때면 주위 사람들을 너무 소홀히 대하지는 않았나 반성하게 된다. 아주 커다란 인연의 끈으로 만난 사람을 소중히 여기지 못함을 스스로 꾸짖는 것이다. 통도사 자장매 024.02.19/ 최윤지 기자 ‘빌 오히언’은 이런 말을 했다. “우리는 살아가는 동안에 참으로 많은 에너지를 얻는다. 특히 어떤 사람을 사랑할 때마다 많은 에너지를 얻게 된다. 또한 거기서 받은 에너지의 일부를 다른 누군가에게 제공한다는 것은 참으로 아름다운 일이다.” 인간은 근본적으로 서로 어깨를 기대고 체온을 나누며 살아야 하는 존재이다. 사람의 손이 따스한 체온을 나누며, 서로 깍지를 끼고 살아가라고 다섯손가락으로 이루어져 있듯이 말이다. 오늘이라는 시간은 우리 삶에서 단 하루만 주어지는 소중한 시간이다. 이 소중한 시간에 인생의 가장 소중한 삶을 살아야 할 책임과 의무가 우리에게 주어지는 오늘의 과제이다. 아마도 최선을 다해 우리가 답을 해야 할, 시간이 주는 엄숙한 질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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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탑정호출렁다리, 200만 명의 발길 담다논산탑정호출렁다리 / 시청제공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탑정호 수면 위를 걸으며 스릴을 즐길 수 있는 아시아 최장의 호수 위 출렁다리인 논산탑정호출렁다리가 지난 11일 누적 방문객 2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3일 발표했다. 논산탑정호출렁다리는 2020년 10월 15일 준공되어 2021년 7월 임시 개통, 11월 정식 개통하였다. 2022년 말까지 총 88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은 뒤, 2023년부터 입장료가 무료화되면서 한 해 동안만 100만여 명 이상이 방문하여 지난 11일에 누적 방문객 수가 200만 명을 돌파했다. 봄 벚꽃핀 탑정호 논산탑정호출렁다리는 길이 600m, 폭 2.2m, 주탑 높이 46.5m로 낮에는 하늘과 호수를 훤히 볼 수 있는 개방감을, 밤에는 음악분수와 미디어파사드 등의 조명으로 환상적인 분위기를 선사한다. 한편, 논산시는 논산탑정호출렁다리를 비롯한 탑정호 관광지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시설들의 개선과 관리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4월에는 탑정호 일원 산림보호구역 지정을 해제하고, 탑정호 복합문화 휴양단지 조성, 탑정호 수변 관광개발 사업 등의 추진으로 체류형 관광·휴양단지로의 물꼬를 트는데 성공했다. 하늘에서 본 탑정호 백성현 논산시장은 "논산탑정호출렁다리가 논산시의 늠름한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잡았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탑정호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 수 있는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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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방네 구석구석] "수도권 명산 , 삼성산 겨울산행"최윤지기자,202312.31 삼성산은 서울3구 (관악, 동작, 금천)구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에 걸쳐 있는 높이 480.9m의 산이다. 바로 마주 보이는 관악산과 같은 줄기를 이루고 있어 연계 산행이 좋은 수도권 명산이다. 삼성산이 품고 있는 전설 같은 명설(名說)은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무학(無學), 나옹(懶翁), 지공(智空)' 세 큰 스님이 각각 절 지을 곳을 기도하며 수도하여 삼성산이라 이름 하였다. 라고 기록되어 있다. 최윤지기자,202312.31 최고봉 국사봉은 양녕대군이 여기에 올라 경복궁을 바라보며 나라와 아우 임금인 세종대왕을 염려하였다는 뜻에서 나라 국(國), 생각할 사(思)를 붙인데서 유래되었다. 고 전해진다. 등산로는 대중 교통 1호선 관악역에서 출발하여 오르는것이 대중적이며 이 코스는 관악산 둘레길의 시작이기도 하여 산을 오르거나 둘레길을 걸을수도 있다. 최윤지기자,202312.31 최윤지기자,202312.31 최윤지기자,202312.31 최윤지기자,202312.31 최윤지기자,2023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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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남대 2024년 관람객 역대 기록갱신 도전!충북도 제공 충청북도 청남대관리사업소는 지난 2023년 청남대를 방문한 관람객수가 총 72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2년에 방문한 관람객 50만 6천명 대비 42%이상 증가한 수치로 청남대가 전국 대표 국민휴양지로서 면모를 보여준다. 지난해 72만 명이 청남대를 방문할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는 충청북도의 변화와 혁신의 중심으로 통했던 청남대 핵심성과를 들 수 있다. 운영 혁신 부문 7개는 ▲본관개방 ▲주차공간확대 및 예약제 폐지 ▲문의지역과 상생발전 추진 ▲충북 유일 코리아유니크베뉴 선정 ▲대표축제 활성화 ▲시책 추진 ▲야외웨딩 명소화가 있다. 또한, 혁신 부문은 6개로 ▲나라사랑 리더십교육문화원 건립 ▲대통령기념관 영빈관 리모델링 ▲방치시설 업사이클링 추진 ▲생태탐방로 조성 ▲메타세쿼이아 문화예술 공간조성 ▲물멍쉼터 조성 등이 있다. 무엇보다 올해 나라사랑 리더십 교육문화원이 준공됨에 따라 지난해 충북 최초이자 유일한 코리아 유니크베뉴 선정과 시너지를 더해 본격적인 MICE 사업 활성화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통령 경호실리 개방을 앞두고 있고 수십 년 간 방치되던 시설을 문화공간으로 선보였던 벙커갤러리를 올해 추가적으로 조성해 관람객에게 더 많은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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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초청 ... 효도 가을여행오랜 경기 불황과 고령화 시대로 접어든 사회적 환경 속에 자칫 복지 사각지대에 소외될 수 있는 노인 문제가 폭넓은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독거어르신을 초청해 하루 동안 자녀의 마음으로 무르익어가는 가을 길 따라 행복한 동행을 한 단체가 있어 훈훈한 미담으로 알려지고있다. 평소 사회적 이슈에 적극 참여하는 뜻으로 국민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바르게살기운동세종시협의회(회장 최재민)는 지난 13일, 지역 거주 독거 어르신 28분을 선정 초청해 전라북도 무주 일원에 가을 여행을 다녀왔다. 이날 여행에는 자원봉사자로 바르게살기운동 회원 16인이 동행해 관광명소 안내 및 중식과 석식뿐만 아니라, 생필품을 준비해 전달하는 등 고되고 외로운 어른들에게 그래도 아직은 살만하다는 여생의 의미를 부여해 준 뜻깊은 일정을 동행하였다. 이번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시 협의회 이정임 부회장은 “지난 15년간 <일일자녀되어드리기>라는 뜻깊은 일정에 참여해 왔지만, 요즘처럼 안팎으로 어려운 시기에 잠시라도 어르신들을 친부모처럼 모실 수 있어서 함께 행복했다.”면서 “앞으로도 할 수 있는 여력을 다해 이‧미용에서 목욕 봉사에 이르기까지 어르신들을 위하여 피부에 닿고 모두가 공감하는 봉사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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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은 여주의 “걷기 좋은산 우두산”에서경기도 여주시가 고달사지 고려석실묘에서 우두산 정상구간에 이르는 우두산 등산로 0.45km 구간을 쾌적하게 정비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발 484.4m의 우두산은 북내면 상교리 일원에 걸쳐져 있으며, 우두산 아래에 위치한 고달사지는 경기도 여주시의 대표적인 문화재이다. 또한 금번 정비한 등산로 일원 주변으로 상교리 고려석실묘, 고달사지승탑 등의 문화재가 산재되어 있어 등산을 하며 역사‧문화 탐방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 시는 우두산을 오르며 자연과 역사를 만끽할 수 있도록 안전을 위한 목재계단, 미끄럼방지 매트를 설치하고 등산객을 위협하는 고사목 및 잡목을 제거하는 등 노면 정비를 완료하였다. 강종희 여주시 산림공원과장은 “등산을 즐기는 시민들이 늘고 있어, 안전한 산행을 하도록 정비를 했다”며 “우두산에서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더불어 역사문화 탐방을 즐기는 힐링의 여유를 즐겨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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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를 보는 박물관... 실내에서 즐기는 과거와 현대의 피서수도국산 달동네박물관/ 인천관광공사 캡쳐 많이도 더운 올여름 조금 선선한 바람이 간혹 솔깃을 스치긴 하나 아직도 더위를 피하기에는 많은 날들이 남았다. 아직 건물 밖은 불볕 더위로 땀이 나서 불쾌 지수가 치솟아 사소한 일로도 다툼이 인다. 이 무더위도 시원하고 쾌적한 공간에서라면 한여름도 보내기 좋은 계절의 시간이다. 인천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은 1960~1970년대 서민들의 평범한 생활상을 테마로 하는 박물관이다. 1층과 지하층의 상설전시장에 입장하는 순간 반세기를 훌쩍 넘는 시간 여행이 시작된다. 이곳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은 데이트 장소로써 더욱 아주 참신하다.직접 체험 중심 박물관이기 때문이다. 다방의 뮤직 박스에서 LP판을 틀어볼수도 있고 연탄집게로 직접 연탄을 갈아볼 수도 있다. 또 기념품 센타에서 추억의 불량식품을 사먹으며 60년대 또는 70년대의 시절로 가볼수도 있다. 추억을 찿는 시간으로 가는 길, '인천시 동구 솔빛로 51' 이며 대중교통으로는 '동인천역 4번출구'에서 700여 미터이 위치해 있다. 수도국산 달동네박물관/ 인천관광공사 캡쳐 수도국산 달동네박물관/ 인천관광공사 캡쳐 수도국산 달동네박물관/ 인천관광공사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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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대부도, 섬을 덮은 해바라기 꽃... 한여름 쉼터안산시 대부해양본부 인근에 조성한 해바라기 꽃밭이 대부도를 노란 꽃으로 흐드러지게 덮고 있다. 시는 섬 주민들과 색다른 쉼터를 관광객들에게 제공하고자 지난 4월 대부해양본부 인근 유휴지에 약 2만5천㎡ 규모의 해바라기 꽃밭을 조성했다. 커다란 얼굴의 꽃 해바라기는 황금물결로 장관을 이루고 인근을 지나는 객들의 쉬어가는 자라가 되고 있다. 대부도 해양본부장은 “수도권 대표 관광지인 대부도를 찾는 방문객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커다란 노란꽃을 보며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또 하나의 즐거움으로 이 여름을 즐겁게 쉬어가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