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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이용 활성화 위한 정책 논의 기구 절실”
김선우 국토자전거인프라연대 대표와 단체
한국자전거단체협의회는 4월 18일 목요일 오전11시에 국회정문 앞 광장에서 ‘자전거의 날’을 기념하는 기자회견과 홍보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한만정 한국자전거단체협의회 상임대표, 국회 자전거타는모임 이용빈 국회의원, 김선우 국토자전거인프라연대 대표 등 관련단체 소속 임원 및 자전거동호회 회원 100여명이 참석하였다.
한만정 한국자전거단체협의회 상임대표는 “자전거의 날을 매년 4월 22일로 정한 이유는 4월은 자전거를 타기 좋은 달이고 22일은 자전거의 앞뒤 2개의 바퀴를 상징하는 날이기 때문이다. 우리들은 오늘 이 자리에서 자전거의 날 기념을 통하여 정부가 적극적이고 실효성 있는 자전거이용 활성화 방안을 추진해주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김선우 국토자전거인프라연대 대표와 단체
또한, 자전거민간단체를 대표하는 김선우 국토자전거인프라연대 대표는 "우리나라는 행정안전부에서 자전거의 날을 제정한지 14년이나 지났지만, 일본·북유럽 선진국처럼 자전거교통수단 분담률이 10%대도 아니고 겨우 1.5%대에 머물러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안타까울 따름이다.”라고 하면서, “탄소중립이 절실한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중앙부처·지방정부·시민단체 및 자전거이용 시민들이 모두 합심하여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하여 자전거 이용자 입장에서 정책을 논의하는 기구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자전거의 날은 2010년에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에 따라 자전거 이용자의 자긍심을 북돋우고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매년 4월 22일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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