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세계적 셰프들 서울로…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국내 최초 서울서 개최

기사입력 2024.03.21 18:24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출처 :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공식 홈페이지 (https://www.theworlds50best.com/asia/en/)

    3695722276_vNCVY8wc_7d9b440023b1fdf7b181de867b64ac950fb3f592.jpg

    2024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51위~100위)/서울시청 제공  



    서울시와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미식계의 아카데미라 불리는 <2024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이 3.23.(토)~3.27.(수) 5일간 서울 일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26일(화) 20시에는 공식 유튜브를 통해 올해의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발표가 생중계된다.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K-푸드 인기에 힘입어 올해의 아시아 최고 레스토랑을 발표하는 국제 미식행사가 국내 최초로 ‘서울’에서 열린다. 지난 13일, 국내 한식당 5곳이 미리 공개된 51~100위에 든 데 이어 1~50위 안에는 몇 개의 국내 식당이 포함될지 주목된다.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Asia’s 50 Best Restaurants)’은 미쉐린 가이드와 함께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미식 평가 가이드이다.


    13년 처음으로 개최된 이후 싱가포르, 방콕, 마카오 등 아시아 주요 관광도시에서 열려왔으며 올해 12번째 개최 도시로 ‘서울’이 선정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세계적인 셰프와 미식가, 평론가, 미디어 등 관계자 8백여 명이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신라호텔, 포시즌스호텔 등에서 열리는 시상식과 만찬, 포럼 등 공식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국내․외 미식 관계자에게 서울 미식을 알리기 위해 농식품부와 협력하여 ‘서울미식 100선 레스토랑’ 스타셰프(7팀)와 영셰프(6팀)가 한국 식재료를 활용해 파인다이닝을 선보이는 ▴서울미식홍보존과 사찰음식․발효문화 등을 주제로 한 ▴한식워크숍을 운영한다.


    특히 3.26.(화) 20시부터는 인터컨티넨탈 파르나르호텔(강남구 삼성동)에서 올해의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1~50위 발표와 함께 시상식이 열린다. 시상식은 <2024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로 볼 수 있다.


    베스트 레스토랑 순위’는 전 세계 아시아의 음식 전문가로 구성된 선거인단(300여 명)의 투표로 선정된다.


    행사에 앞서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이 공개한 올해 51~100위 식당에는 국내 한식당 5곳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51~100위에 3곳이 든 데 이어 올해는 5곳이 선정된 결과로 비춰 역대 최고 기록이 나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해 51~100위에 선정된 곳은 ▴이타닉 가든(62위) ▴본앤브레드(64위) ▴솔밤(65위) ▴권숙수(89위) ▴알라 프리마(91위)로,지난해 국내 한식당 중 100위 안에 선정된 총 7곳, 그중 4곳은 상위 50위 안에 들어 한식의 위상을 높인 바 있다. 


    시는 이번 행사를 발판 삼아 앞으로 ‘글로벌 미식도시’로서 서울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외래 관광객이 K-푸드의 매력을 찾아 지속적으로 방문할 수 있도록 오는 11월 ‘서울미식주간’을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K-푸드가 인기를 끌면서 최근 ‘미식관광’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등 세계인이 한국의 맛, 먹거리에 빠져들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발판 삼아 맛과 멋이 있는 ‘먹거리’로 세계인의 발걸음을 사로잡는 미식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