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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세종수목원서 700년 전통 아라홍련과 토종 법수홍련 개화 시작

기사입력 2023.07.04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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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안군 외 지역에서 최초 개화한 것으로 밝혀져


    2. 국립세종수목원 한국전통정원에 핀 아라홍련.jpg

       국립세종수목원 제공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하, 한정원)에 따르면 국립세종수목원이 오는 8월 31일까지 개최하는 ‘700년 아라홍련 특별전’의 아라홍련과 법수홍련이 개화를 시작했다.함안군에서 온 아라홍련과 법수홍련이다.


    한정원에서 개화한 ‘아라홍련’은 2009년 함안 성산산성 발굴 현장에서 수습된 연 씨앗을 틔운 것으로,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 의뢰해 방사성 탄소를 연대 측정한 결과 약 700년 전 고려시대의 연으로 밝혀졌다.

     

    3. 국립세종수목원 한국전통정원에 핀 법수홍련.jpg

     국립세종수목원 제공


    아라홍련은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식물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함안군에서만 볼 수 있던 아라홍련이 처음으로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전시되면서 더 많은 국민들에게 알려질 의미있는 전시회다.경주 안압지 홍련과 같은 련이다.

     

    아울러 세종수목원은 아라홍련이 본격적으로 개화하는 7월 4일부터 한정원의 ‘솔찬루’와 ‘도담정’에 배치된 ‘700년 아라홍련 첫 나들이’ 워크북 미션을 수행한 선착순 1,000명에게 함안군과 함께 제작한 아름다운 책갈피 키트를 증정할 예정이다.

     

    4. 아라홍련 워크북 미션지 제출시 증정하는 책갈피 키트(1,000개 선착순).jpg

    국립세종수목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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