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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안산시 하수처리과, 시민 혈세 30억 하수구에 버릴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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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단독] 안산시 하수처리과, 시민 혈세 30억 하수구에 버릴 위기

-안산시, 공공하수처리시설 및 하수슬러지 소각시설 운영비 절감 기회 무시
-국민의힘 시장으로 바뀌어도, 행정은 그대로 무사안일, 전례답습 계획수립
-담당부서 공무원, 업무미숙으로 사전공고 문제제기, 담당공무원 전문성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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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상하수도사업소”가 최근 상수도행정과 관련해 표창을 받았는데, 이와 반대로 하수처리시설에서는 예산 낭비가 노출되어 시민의 혈세 30억원 이상을 낭비할 위기에 처해 있다". (사진: 현덕남 기자)

 

(국민연합뉴스/현덕남 기자) 안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공공하수처리시설 및 하수슬러지 소각시설 관리대행 용역 입찰이 통합운영시 예산 절감이 가능함에도 이를 무시하고 지나쳐 예산 낭비가 우려되고 있다.

 

안산시는 하루 53만 7천톤의 하수를 처리하는 공공하수처리시설과 하루 250톤의 슬러지를 소각하는 하수슬러지 소각시설을 각각 분리하여 관리대행사에 위탁 운영하고 있다.

 

2023년3월 계약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3년간 공공하수처리시설 398억원 및 하수슬러지 소각시설 233억원, 총631억원의 대규모 예산을 투입하여 새로운 관리대행사를 선정하기 위한 입찰 절차에 돌입했다.

 

시는 지난 12월28일부터 1월2일까지 사전 규격공고를 실시하고 입찰참가 희망업체들의 의견을 수렴하였으며, 재정상태 건실도에 대하여 신용평가 등급 추가, 입찰참가자격(하수관로면허)보완, 제출서류 관련 문의등 많은 문제들이 제시되었다.

 

특히 통합운영시 업무일원화를 통한 운영관리 효율성 향상, 중복인력 배제 및 통합구매를 통해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으며, 환경부에서도 통합운영관리하는 것을 전제로 인력을 산정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니, 통합운영을 검토해달라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이와 관련하여 동종업체 임직원 인터뷰 결과 “통합운영시 수십억원의 예산 절감이 가능하다는 의견을 제시하였으며, 경기도 안양시, 부천시, 안성시, 구리시 외에도 충청북도 청주시, 경상남도 양산시, 전라남도 여수시, 순천시 등 지방에서도 통합운영을 통해 예산절감과 운영의 효율성을 도모하고 있다”고 확인해 주었다.

 

그러나, 시는 두 사업을 분리하여 입찰을 추진하고 있어, 예산절감과 운영의 효율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놓치진 않을까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안산시상하수도사업소” (소장:한명애)는 “통합의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행정적 절차와 실행할 시간이 지나 어쩔수 없다”는 주장이다.

 

한편 업계관계자와 행정전문가들은 이민근 시장의 의지만 있으면 충분히 행정적으로 처리 할수 있다는 의견이다. 다른 의견으로는 과연 “안산시상하수도사업소”가 시민의 혈세를 아낄 의지가 있는지 의심스럽다는 지적이다.

 

“안산시상하수도사업소”가 이렇게 시민의 혈세, 년간 10억원이상 3년간 최소30억원을 아낄수있는 절호의 기회를 무시하고 분리 발주하는 것은, 지난 20여년간 독점하여 관리해온 기존 특정 업체에 심사 가산점을 주기 위한 것으로 공무원과 업체간 유착의 가능성이 매우 농후하다는 분위기다.

 

새로운 변화를 바라는 시민의 기대를 안고 출발한, 이민근 안산시장의 혁신이 필요한 시기이다. 안산시가 시민혈세 30억원을 시민복지에 사용할 경우, 생명을 살리는 생명수로 거듭날것이며, 이민근 시장의 결단이 시민의 생명을 살리는 효과로 증명 될 것이다.

 

결코 시민의 혈세가 전례답습(前例踏襲)의 이유로 낭비 된다면, 공무원들의 본분과 이를 감독 지휘하는 지자체장의 무능 또는 비리유착으로 밖에 볼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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