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상현의원, 이번 총선 당선으로 5선의 중진이다.
[국민연합뉴스/김동길 대기자] = 윤상현 국민의힘 5선 중진의원은 이번 총선 참패의 원인을 찾아 혁신하자는 당내 목소리가 별안간 영남과 수도권 갈등으로 비화되는 양상으로 비춰지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윤상현 의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 SNS를 통해 "국민의힘이 수권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중도 , 청년 , 수도권 , 유권자의 눈높이에 맞는 인물과 정책으로 혁신하자는 것이 핵심입니다" . "여기에 영남과 수도권이 이견이 있을 이유가 무엇입니까" 라며 반문했다.
윤 의원은 "일각의 주장이긴 하지만 이러한 갈등을 촉발하는 것은 영남 유권자를 모독하는 것이며 또 영남의 유권자분들은 국민의힘이 영남에 안주하길 바라지 않습니다" . 국민의힘이 수도권 더 나아가 충청, 호남에서도 사랑받는 정당이 될 것을 요구하고 계십니다. 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보수를 지킨 "보수의 심장인 영남 유권자의 명령을 따르고 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더 철저하게 수도권의 민심 , 충청과 호남의 민심에 충실해야" 한다 며 했다.
이어 "이번 총선에서 치열하게 싸우다 낙선한 '수도권과 충청 ,호남의 동지들을' 보면 가슴이 찢어집니다 . 그들이 전부 개인의 역량이 부족해서 패한것이 아니다". "동지들의 심정을 조금이라도 이해한다면 지금 우리는 엎드려 뉘우치고 함께 반성문을 쓰고 있어야 한다" 며 가슴아픈 소리로 총선의 아픔을 짚었다.
윤상현 의원은 그 누구도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위해 영남 유권자의 뜻을 호도해서는 안되며 이번 보수의 자리를 지켜준 영남의 유권자들이 훨씬 현명하고 전략적 이 였다며 지금은 반성의 시간이고. 험지에서 낙선한 동지들의 손을 잡고 총선 참패의 원인과 과제를 살펴보는 것이 급선무이다. 현재의 시간을 돌아보고 개선하며 다음 지방선거 대비를 위한 당의 발전과 혁신이 필요한 때임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