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합뉴스/김동길 대기자] =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2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비굴적 외교사고 방식을 국민앞에서 드러냈다.고 노골적으로 비난하며 "이재명 대표 다운 사대주의적 사고방식을 드러냈다”고 비난했다.

윤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대표의 ‘대중 굴욕외교 시즌2’를 경계한다”며 이재명 대표가 서해수호의날(평택)행사는 불참하며 바로옆 경계지역 당진에서 한말을 지적하고 밝힌것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서해수호의날( 전날 22일) 충남 당진 전통시장 유세에서 정권 심판을 호소하며 “지난 2년동안 윤석열 정권이 무슨 짓 했는지 겪지 않았나. 가장 크게 망가뜨린게 외교” 라고 했다. 

이 대표는 이자리에서 두손을 모우고  “중국인들이 한국이 싫다고 한국 물건을 사질 않는다. 왜 중국에 집적거리나”라며 “그냥 ‘셰셰 셰셰 ’(謝謝.고맙습니다)하면돼지 , 대만에도 ‘셰셰’ 중국에도'셰셰' 이러면 되지”라고도 했다. 이어 또  "남의나라 양안 문제에 우리가 왜 개입하나. 대만 해협이 어떻게 되든 중국과 대만 국내 문제가 어떻게 되든 우리와 무슨 상관있나”라며 ‘우리는 우리 잘 살면 되는 것 아니냐“라고 했다.

윤상현 국민의힘의원은 이날 이 대표의 말과 태도를 격분하며 "당진 유세에서 이재명 민주당대표는 노골적으로 자신의 사대주의적 사고방식을 드러냈습니다. 제1야당 대표의 말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의 굴종적 발언입니다". 이어  이 대표는 ‘중국에도 셰셰(謝謝·고맙습니다), 대만에도 셰셰 그러면 되지 뭐 자꾸 여기저기 집적거리고 양안 문제에 왜 개입합니까’ 라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라며 이 대표의  굴욕 외교 정책을 크게 비난했다. 

윤 의원은 이대표를 향해 "되묻겠습니다". "왜 민주당은 중국을 칭송하고 양안문제를 모른 체합니까? 왜 대한민국에게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이 중요한 문제가 아닙니까? 왜 민주당에게 중국은 여전히 높은 산봉우리여야 합니까?  또  이재명 대표가 ‘셰셰’라고 발언하는 모습은 지난해 6월 불거진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의 ‘중국 패배에 베팅하다가 나중에 후회한다’ 던 협박성 발언, 이를 듣고도 아무런 대응도 하지 않던 이대표의 무력(無力)한 모습과 오버랩 됩니다."라고 쏘아 붙였다. 

윤 의원은 "신냉전 시대에 중국이 외교적으로 대한민국을 대하는 태도가 얼마나 오만한지, 제1야당의 대표가 얼마나 무력한지를 적나라하게 드러낸 사건이었습니다."라고 제1당대표의 '외교 무력(無力)'으로 지적했다. 

아울러  前 정부시절을 지적하며 " 문재인정부가 보여준 굴욕외교, 무능외교 시즌 1의 결과는 북핵과 미사일의 고도화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도 자신들의 무능외교를 탓하기는커녕 사대주의에 매몰되어 국민들을 호도하고 있습니다". 라고  꼬집었다.

윤상현 의원은 "이재명 대표의 대중 굴욕외교 시즌2는 지금보다 더 냉혹한 안보위기로 돌아올 것이 자명합니다. 이런 발언은 동맹(한미)의 신뢰를 잃고 중국의 냉소만 사게 될 뿐입니다. 라고 현실을 파악못하고 안보를 위협하는 발언이라고 크게 질책했다.

마자막으로 이재명 대표를 향해  "약자에게는 무서울 정도로 강하고 강자에게는 한없이 굴종하는 분이 제1야당 대표이자 유력한 대통령 후보였다는 사실이 너무나 부끄럽고 충격적입니다". 라고 격양했다.

한편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당진시장에서 이재명 대표의 중국 굴욕 외교를 두고 "그게 도대체 뭐 하는 소리입니까? 세계 질서속에서 어떤 역할과 정의의 편에 서지않는 나라가 어떻게 발전할 수 있습니까?"라고 외교 무식을 강하게 비판했다 . 또한 국민의힘은 이날 논평을 내고 "최소한 국제정세 이해도 없이 중국을 대하는 굴종적 자세가 그대로 들어있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