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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시게 화창한 날씨에 더위가 협박을 해와도 자꾸만 밖으로 나가고 싶은 마음을 송현 녹지 광장으로 가볼까나? .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가 파종을 했고 '열린송현녹지광장'에 12종의 야생화들이 만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가 '열린송현녹지광장'에 12종의 야생화들이 만개
해당 꽃들은 올해 초 파종된 것으로 유채, 양귀비, 안개초, 수레국화, 끈끈이대나물, 샤스타데이지, 왕수염패랭이, 숙근천인국, 산국 등이다. 지난해 가을 식재된 애기해바라기와 코스모스도 곳곳에 피어 색다른 느낌을 더한다.
꽃단지와 함께 산책로 주변에는 데이지, 가우라, 여름수국, 톱풀, 율마 등 일년초와 로즈마리, 세이지 등 허브류 총 32종 6000본이 식재된 테마 화단이 조성됐다. '걸이화분'과 '폴플랜터' 등으로 입체적이고 풍성한 화단으로 꾸며졌다.
'열린송현녹지광장'에 12종의 야생화들이 만개/ 내손안에 서울
장마철에도 잘 견디는 여름꽃인 가우라, 버들마편초, 여름수국, 셀릭스 등 18종, 4000본도 추가로 식재됐다
100년이 넘도록 높은 담장으로 둘러싸여 들여다볼 수조차 없었던 ‘송현동 부지’의 4m 달하는 높은 담장을 낮추고 야생화 꽃단지를 조성해 쉼과 문화가 있는 '녹지광장’으로 단장을 마친 후 2022년 10월 7일부터 시민에게 임시 개방했다.
향후 송현문화공원 및 이건희 기증관(가칭) 조성 공사가 착수되기 전인 2024년 하반기까지 임시 개방한다.
한편 도심 속에 펼쳐진 꽃밭은 사진명소로 오가는 시민들에게 이색적인 풍경 맛집, 사진 맛집으로 새로운 나들이 명소로 각광 받고 있다.
아울러 가을에는 ‘열린송현녹지광장’ 내 코스모스와 백일홍 등 계절에 어울리는 꽃으로 꽃밭을 조성하여 계절별로 야생화의 매력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