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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도감] 외연도에서 황금새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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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생태도감] 외연도에서 황금새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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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군 오천면 외연도에서 만난 황금새 ,2023.05.02

 

어떤새를 만날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과 궁굼함을 안고 충남 보령군 오천면 외연도를 찿아 간다. 


뱃길로 대천항에서 1시간즘 떨어진 가외연도는 육지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연기에 가린 듯 까마득하게 보인다고 해서 외연도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백제 때는 신촌현에 속했고, 신라 때는 신읍현에 속했으며, 고려와 조선 시대에는 보령현에 속했다가 조선 말기에 오천군 하서면으로 편입되었다. 그뒤 1914년 횡견도리를 병합하면서 보령군 오천면 외연도리에 속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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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군 오천면 외연도에서 만난 황금새 ,2023.05.02

 

외연도를 찿아온 손님에게 반기는 황금새를 만났다. 목·윗가슴 부위가 황금색으로 화려하고 등은 검정색, 날개의 띠와 배는 흰색이다. 수컷과 달리 암컷의 몸빛깔은 수수한데 윗면은 올리브색을 띤 갈색이고 아랫면은 올리브색을 띤 흰색이다.


한국에서는 드물게 지나가는 나그네 새이다. 단독 또는 암수가 함께 살며 번식이 끝나면 가족 단위로 모여 관목 숲 사이나 교목의 높은 꼭대기에서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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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군 오천면 외연도에서 만난 황금새 ,2023.05.02

 

번식기가 되면 활엽수림이나 혼효림 또는 아고산대의 숲에 둥지를 트는데, 5∼7월에 4∼5개의 알을 매일 1개씩 낳아 암컷이 약 13일 동안 품는다. 새끼는 부화한 지 약 12일만에 둥지를 떠난다.


여름 식사는 작은 벌레, 매미,메뚜기, 거미류 등과 가을 알곡철에는 콩과 식물의 열매를 먹는다. 사할린섬과 일본에서 번식하고 중국 동부 및 동남아시아에서 보르네오섬에 걸쳐 겨울을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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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군 오천면 외연도에서 만난 황금새 ,2023.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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