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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도감]‘멸종위기종’ 뿔제비갈매기 ... 고창에서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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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생태도감]‘멸종위기종’ 뿔제비갈매기 ... 고창에서 만나

뿔제비갈매기 , 전세계 100마리정도 국제멸종위기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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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에서 2023.04.07 / 김혜경 기자

 

신비의 철새 뿔제비갈매기의 이동 경로가 고창에서 발견되어 새를 관찰하는 학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뿔제비갈매기는 우리나라 서해상 섬에서 멀리는 대만 동부 해안을 오가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전세계에 100여마리도 안되는 '국제멸종위기' 새로서  멸종위기 동식물 목록인 ‘적색목록’에 ‘위급’으로 등재됐었고 국내에서도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에 지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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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에서 2023.04.07 / 김혜경 기자

 

환경부 국립생태원은 괭이갈매기 집단번식지 육산도에서 2016년 4월 뿔제비갈매기가 처음 발견된 이후 매년 육산도서 번식이 확인되고 있으나 4월 고창에서는 처음이다.

 

환경부에 국립생태원에 따르면 올해 3월부터 우리나라 육산도를 찿은 뿔제비갈매기는 7마리로 이 가운데 한 쌍이 알을 낳고 새끼 1마리를 키워내 8마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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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에서 2023.04.07 / 김혜경 기자

 

고창에서 발견된 뿔제비갈매기는 다리에 PA라는 글자가 적힌 가락지를 끼고 있다. 지난해 육산도에 온 한마리에 국립생태원이 성체에 끼운 것이다. 이로 보아 지난해 우리나라를 찾은 뿔제비갈매기가 다시 찿아 온것이 확인되었다.

 

전남 영광군 낙월면 육산도는 무인도로 뿔제비갈매기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들을 보호하고자 2016년 12월 특정도서로 지정됐다. 뿔제비갈매기는 사람들의 불법 알 채취와 태풍, 덩치큰 새, 큰제비갈매기와의 교잡 등으로 번식의 어려움을 격어 개체수를 늘리지 못하는 듯하다.

 

국립생태원에 따르면 뿔제비갈매기는 지난해 6월 말 육산도를 떠나  8월 초 전북 고창군 바닷가에서, 같은 달 4일에는 고창군에서 536㎞ 떨어진 중국 산둥성 칭다오 자오저우만해안에서 발견됐다.고 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일찍 육산도를 떠난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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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에서 2023.04.07 / 김혜경 기자

 

국립생태원은 뿔제비갈매기는 생태계가 거의 알려지지 않은 ‘신비의 철새’다. 3월 중 우리나라 번식지에 도착한다. 이후 알을 낳기 전까지는 밤에만 섬에 머무르고 번식기인 4월 말 이후 먹이활동을 할 때를 제외하고는 섬에서 생활한다.고 했다.

 

국립생태원은 뿔제비갈매기를 최근 5년 관찰 결과  단 한 개의 알만 낳았으며 어미 새가 26~28일 알을 품으면 부화하는 부화기가 좀 긴새다. 또 새끼는 태어난 뒤 37~43일 만에 비행을 시작하고 번식지를 떠나는 이동 시점은 7월 중하순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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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에서 2023.04.07 / 김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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